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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드골 대통령의 서거와 유언

강나루터 2015. 4. 18. 04:55

de Gaulle (드골) 대통령의 서거와 유언.

제2차 대전에서 프랑스를 구한
드골 대통령의 逝去(서거)가 생각 납니다.

그는 유언에서 ‘家族葬으로 할 것.'과 함께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參禮 (참례) 하는 것을 못하도록 하라.”고 하면서
그러나 “2次 大戰 戰爭터를 누비며 프랑스 解放을 위하여 함께 싸웠던
戰友(전우)들의 참여는 하도록 하라.”고 許用했답니다.

정부는 이 遺言을 존중하여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영결식을 가졌으나
대통령과 장관들은 영결식장에 가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묵념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드골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랑했던 장애자였던 “딸의 무덤 옆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뿐 아니라
“내가 죽은 후 묘비를 간단하게 하라.
이름과 출생 사망 년도만 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드골 전 대통령의 묘비에는 이렇게만 적혀 있습니다.
"Charles de Gaulle, 1890-1970"

그리고 드골은
태통령 퇴임 후 정부가 지급하는 퇴임 대통령 年金과
가족들에게 지급하는 年金도 받지 않았습니다.

드골은
“그 돈은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에 따라 정부는 드골 퇴임 후 본인은 물론
서거 후 미망인, 가족들에게 나가는 연금도
무의탁 노인들과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신탁기금에 보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골 대통령의 가족들은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골 대통령이 출생하고 은퇴 후 살던 家(생가)를 관리할 능력이 없어
그 저택을 팔았습니다.

그 저택은 어느 재벌이 구입, 정부에 헌납하여
지방정부가 문화재로 지정해 드골 기념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대통령의 장례에 대해 알아 본즉
드골 같은 분들도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파리 드골 국제공항에서 - 유흥주)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고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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