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스크랩] 봉산 이교영 의병장 학술발표회

강나루터 2016. 10. 20. 06:53

 

  이교영 의병장은 일경찰에 체포되어

"우리 강산이 다 일본의 것이되고 하천과 산야 일대에 남은 것이 없다.

이제 대한의 2천만 동포는 어찌되어 갈 것인가?" 라고 일경찰을 향해 호통쳤다. 

또한 거사 출정에 앞서 의병들을 향해

"우리 2천만 예의민족(禮儀民族)이 어찌 왜적에 굴하며,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을

어이 왜적에게 주랴. 우리 불공대천(不共戴天)의 수적(讎賊)을 멸하고

우리 성상(聖上) 모시세. 만만세." 라고 노래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의병장 봉산 이교영 선생은 고려의 명문가인 전의이씨 시조 이도의29세손으로

영천군 북면 답곡리(현재 영주시 아지동)에서1873년(고종 10년)음력 9월 6일출생

하였는데 자는 경언이요 호는 봉산이다.

1899년 문과 급제, 1903년 무과 급제하였으며 1906년-1909년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1909년 11월 일경에 의해 피체되어 1910.3.23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집행을 앞두고

혀를 깨물어 자결 순국하였다. 이 때 선생의 나이 38세였다.      

 

봉산 이교영 의병장 순국 102주년 기념 학술발표회가

2012.6.23(토) 14:00 영주시 아트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본 학술발표회는 독립투사 의병장 이교영 장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동양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배용호 영주교육장, 박찬극 문화원장 등 영주시 기관장과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 이교민 전의이씨중앙화수회장, 전의이씨 이한웅 고문,

전의이씨 대사성공파 이용호 회장, 배선두, 김영하, 장병하, 이갑상 등 애국생존지사, 

광복회 영주봉화연합회 최경호 회장, 김숙진 영주향교전교, 이갑선 순흥향교전교,

김규환 유도회장 등 지역유림, 박현진 전 교육위원, 장욱현 국가미래연구소장,

향토사학자, 독립운동사료연구회,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하여 

아트파크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보였다.

 

동양대학교 권갑현 교수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 이교영장군 기념사업회 송필현 회장의 환영사, 김주영 영주시장 축사,

이교민 전의이씨중앙화수회장의 감사의 말씀으로 이어져 개회식 행사를 마치고

주제발표자에 들어갔다.

「봉산 이교영 의병장의 살신성인의 생애」

 -동양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장, 동양대학교 교수 정상홍

「이교영 장군의 항일의병정신」

-동양대학교 교수 김덕환

의병장 이교영 선생의 의병활동양상과 의병사적 의미

-동양대학교 교수 강구율  

 

 

표지설명

조선 후기에 영주시 상산리에 은거한 의병장 이교영의 8대조 이기(1611-1703)는

이곳에 삼수당을 짓고 심신을 수양하며 후학들을 양성하였다.

삼수는 지초의 자른 이름으로 일년에 꽃이 세 번 핀다하여 붙여졌다.

원래 상산 아래에 있던 정자가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의 아지동으로 옮겨 재건축했다.

 

영주시 아트파크 대강당

 

봉산 이교영 의병장 학술발표회

 

사회자/권갑천 교수(동앵대학교)

 

국민의례/국기경례

 

 

묵념

 

 

환영사/송필현(독립투사 의병장 이교영 장군 기념사업회장)

 

 

 

축사/김주영 영주시장

 

 

감사의 말씀/이교민(전의이씨 중앙종친회장)

 

주제발표

주제 1   정성홍 교수(동양대 전통문화연구소장)

봉산 이교영 의병장의 살신성인의 생애

 

 

주제 2  김덕환 교수(동양대)

이교영 장군의 항일의병정신

 

 

주제 3   강구율 교수

의병장 봉산 이교영 선생의 의병활동양상과 의병사적 의의

 

 

본 주제 학술발표는

이교영 장군의 유일한 손자 이한택님이 할아버지의 족적을 찾기위해

수십년 간 기록의 자료를 모으고 앞못보는 할머니(이용담 여사)로부터

구전 내용을 녹취하는 등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동양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교수님들이 한일 양국 사료를 조사 분석하여 논문을 작성하였다고 한다.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출처 : 초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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