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세상

[스크랩] 성후각서서부득(醒後却書書不得)

강나루터 2016. 11. 16. 02:11

 

당대(唐代) 승려이자 서법가인 회소(懷素)<자서첩(自敍帖)>

 

醉來信手兩三行  醒後却書書不得

忽然絶叫三五聲  滿壁縱橫千萬字

人人欲問此中妙  懷素自言初不知

(취래신수양삼행 성후각서서부득

 홀연절규삼오성 만벽종횡천만자

 인인욕문차중묘 회소자언초부지)

 

취하여 손가는 대로 두세 줄 썼는데

술 깬 뒤 다시 써보니 글씨가 안 되네

문득 몇 마디 소리를 지르며

벽에 가득 이리저리 붓을 휘두르네

사람마다 이 가운데의 묘한 이치 물으니

회소는 애당초 알지 못했다 하네

 

회소(懷素/), 자서첩(自敍帖)

 

회소(懷素)<自敍帖>(蜀中本)

 

 

 

 

 

 

 

 

 

 

 

 

 

 

 

회소(懷素)<自敍帖>

 

 

 

 

 

 

 

 

 

회소(懷素)의 초서(草書) <自敍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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