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716 | 14.명시 감상
한상철 2020. 9. 7. 16:59
http://blog.daum.net/jukgeun/14575834
大夢惺時(대몽성시)-선시
경봉 선사(1892~1982)
渡水踏雲到此峰(도수답운도차봉) 물 건너 구름 밟으며 이 봉우리에 이르니
煙霞風月一光濃(연하풍월일광농) 안개와 노을 바람과 달이 한빛으로 짙구나
觀音莫道難親見(관음막도난친견) 관음보살 친히 뵙기 어렵다 하지말라
大夢惺時日日逢(대몽성시일일봉) 큰 꿈을 깨고 나면 날마다 만나리 (번역 한상철)
* 제1구 제 7자가 대부분 '雲'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문맥과 압운으로 보아 '峰'이 맞을 듯하다.(역자 주)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孤松 이언적 (0) | 2020.09.12 |
---|---|
옛사람의 글 지어주는 법 (0) | 2020.09.10 |
애연도 (0) | 2020.08.27 |
德川家康長子有意禪學求語再勤仍示之 (0) | 2020.08.18 |
雜 時(잡시)十二首(12수) 도연명 (0) | 202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