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동호회 온라인 우표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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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2020. 12. 19.
가난한 백성들......, 극심한 흉년, 백성들의 환영, 세자책봉, 암행어사, 의협심 과 동정심, 일종의 비밀요원, 중광문과 합격, 최후의 희망, 편모슬하
2020 관광인동호회 온라인 우표전시회.
(https://cafe.naver.com/tourpostmark 2020. 12. 10 ~ 12. 31)
기은 박문수(1691 ~ 1756)
박문수는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가난하게 자랐으나 누구보다의협심과 동정심이 많은 소년이다. 어엿한 선비가 된 문수는 경종 3년 증광문과에합격하여 벼슬길에 오른다. 그는 경종이 승하한 뒤 왕위에 오른 영조로부터 큰 신임을 얻는다. 영조는 민생을 꼼꼼히 살피기를 원하는 마음에 그를 암행어사에 봉하고 전국을 시찰할 것을 명한다. 이후 박 어사는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 전국을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박 어사는 임금으로부터 포상을 받고 큰 신임을 얻는다. 이후 박 어사는 세자 책봉 문제로 고민하는 임금에게 묘안을 내어 중국의 간섭을 물리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다.
기은 박문수(1691 ~ 1756)
암행어사는 조선 시대 때 처음 생긴 특별한 직책으로, 왕의 명령을 받아 몰래 임무를 수행하는 일종의 비밀 요원이다. 명종 이후 350년간 약 600명의 암행어사가 파견되어 고을 수령들의 비리를 고발하고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 주었다. 그래서인지 암행어사는 힘없고 가난한 백성들의 최후의 희망이자 영웅으로 여겨질 때가 많았죠. 영남 지역에 간 그가 본 것은 극심한 흉년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모습이였습니다. 가슴이 아픈 나머지 자신의 재산인 곡식을 내놓았죠,, 이에 그치지 않고 박문수는 궁궐 대신들에게도 곡식을 내놓기를 청했다. 백성을 위하는 박문수의 이러한 여러 조치는 가난한 백성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실제로 많은 암행어사가 있었음에도 백성들의 마음속에 박문수라는 이름이 각인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후대로 오면서 암행어사는 박문수라는 등식이 성립된 것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