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로 이사온 리씨댁에 건너 갔더니 차를 길가에 내놓고 순흥 죽계9곡에 간다고한다 그러면 나도 함께가자고하니 승낙을한다 맨날 땅만 파고 돌 쌓는일이 지루해서 기분 전환을 하려고 집을 떠나 보는것이다 택리지에도 집주위 십리 안 팎에 있늠 경승지를 가끔 나들이하는것이 위생에 좋다고했다 차 안에는 리씨 부인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결례를 무릅쓰고 내 욕심대로 관광을 떠났다 몇년전에 친구랑 같이 와 보았는데 초암사 진입로에 다리도 여러곳 멋지게 놓고 일주문도 새로세우고 절 안에 전각도 몇채 더 지었다 국립공원에 등산객도 많으니 도로를 확장 하고 포장을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사찰 건물을 여러채 건축하는것으 비구니 주지로서는 대단한 일이다 초암사는 의상대사가 화엄 종찰을 짓기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