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爲(무위)
-아무 것도 하지 않음
이언적(李彦迪, 1491~1553)/조선
萬物變遷無定態(만물변천무정태) 만물은 늘 변하여 일정함이 없나니
一身閑適自隨時(일신한적자수시) 이 한 몸 한가로워 절로 때를 따르네
年來漸省經營力(년래점생경영력) 일하려 애쓰는 힘이 근래에 차츰 줄여
長對靑山不賦詩(장대청산부부시) 푸른 산을 늘 대하면서도 시를 짓지 않으이 (번역 한상철)
定態(정태) : 일정한 자태.
隨時(수시) : 때에 따르다.
漸省(점생) : 점차 줄어들다.
賦詩(부시) : 시를 짓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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