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展窺는 구멍을 연다는 말로 규窺라는 곳은 진기眞氣가 발생하는 곳이다. 내규內窺와 외규外窺로 나뉘는데, 내규內窺는 양기가 가득차면 열리고 미미하면 닫혀버리는 현관玄關을 말하고 외규外窺는 양관陽關으로 양기가 빠저나가는 문으로 선천先天에서 후천後天으로 넘어가는 문이기도 하다. 관문 안에서는 양정陽精이 되지만 관문을 넘어가면 음정陰精,탁정濁精이 되는 관문이 양관陽關이다. 수련이 오래되고 양기가 쌓이면 현관玄關이 열리게 되고 양관陽關은 닫히게 된다. 양관陽關이 닫히지 않으면 현관玄關은 열리지 않고 때에 따라 외신外腎이 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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