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 第三篇 商書 十二卷
열명상(說命上)_2
命之曰朝夕納誨(명지왈조석납회) : 그에게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아침저녁으로 가르침을 올리어
以輔台德(이보태덕) : 내 덕을 도와 주오.
若金(야금) : 만약 내가 쇠라면
用汝作礪(용여작려) : 그대를 숫돌로 삼겠으며
若濟巨川(야제거천) : 만약 큰 냇물을 건너게 된다면
用汝作舟楫(용여작주즙) : 그대를 배와 노로 삼겠으며
若歲大旱(야세대한) : 만약 큰 가뭄이 드는 해가 왔다면
用汝作霖雨(용여작림우) : 그대를 단비로 삼겠소.
啓乃心(계내심) : 그대의 마음을 열어
沃朕心(옥짐심) : 나의 마음을 윤택하게 해 주오.
若藥弗瞑眩(야약불명현) : 만약 약이 독하지 않다면
厥疾弗瘳(궐질불추) : 그 병이 낫지 않을 것미며
若跣弗視地(야선불시지) : 만약 맨발로 가면서 땅을 보지 않는다면
厥足用傷(궐족용상) : 그의 발이 부상할 것이요.
惟曁乃僚(유기내료) : 그대의 동료들과
罔不同心(망부동심) : 마음을 함께 하지 않는 일 없이
以匡乃辟(이광내벽) : 그대 임금을 바로잡아
俾率先王(비률선왕) : 선왕들을 따르고
迪我高后(적아고후) : 우리 높으신 임금을 뒤쫓아
以康兆民(이강조민) : 만백성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오.
嗚呼(오호) : 오,
欽予時命(흠여시명) : 나의 이 명을 공경하여
其惟有終(기유유종) : 훌륭한 끝이 있도록 힘써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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