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곁에 멘홀을 묻으려한다 원래 연못을 파기전에는 이곳을 연못으로 만들려하였었다 지난해 창고 곁으로 봇길을 돌리고부터는 이 멘홀이 없어도 될것같다 윗쪽에 큰 돌은 옛날 목조 건물시절에 처맛돌로 사용하던 것이다 온 가족이 이 섬돌을 밟으며 오르내렸었다
ㅇㅇㅇ
연못 곁에 멘홀을 헐기 시작했다 그멘홀은 연못을 만들려고 한길정도팠었는데 그지층에서는 사기그릇파편이 나오기도하였다 한떼는 그곳이 사람의 주거지거나 시냇물이 지나던곳일것이다 세월이 흐르면 하천도 방향을 바꾼다 서부동 참나무배기 앞에 철길을 내느라 땅을 깊게파서 그곳이 연못이 되었는데 거기서 사람들 살던 구들장이 나왔는데 몇천년 지나면서 지각 변동이 생긴것이다 이런 무궁한 세월을생각하면 인간은 잠시 살다가는 나그네인것이다
밤에는 고승 열전에서 방한암 스님 열전을 시청했다 그 가난하던 시절에 감자 한알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그 심오한 불교를 개척하여 여러명의 위대한 제자들을 길러 내었으니 경제 발전이 인물양성과 상관이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