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친구를 불렀지만 오지 않아
춘일요지우불지(春日邀知友不至)
최치원(崔致遠)
每憶長安舊苦辛 那堪虛擲故園春
今朝又負遊山約 悔識塵中名利人 『孤雲集』
해석
每憶長安舊苦辛 매억장안구고신 |
매일 장안에서 예전에 고생했던 게 기억나니 |
那堪虛擲故園春 나감허척고원춘 |
어찌 고향 동산의 봄을 부질없이 보낼 수 있으랴. |
今朝又負遊山約 금조우부유산약 |
오늘 아침 또 산에서 놀자던 약속 져버렸으니, |
悔識塵中名利人 회식진중명리인 |
속세의 명리인 알게 된 게 후회스럽다네. 『孤雲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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