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26 수맑음

강나루터 2024. 6. 27. 03:08

식물은 느리게 자라는것이 특징이다

ㅇㅇㅇ

날씨가 그다지 덥지 않는데 밭에 풀 뽑아주고 차광망도 말아서  창고 다락위에 올렸다 차광망은 삼포에  햇볕을 가려주던것인데  아내의 손길이 많이 간것이다 삼포에 쓰던 지주목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지금은  꼬추밭에 또는 오이 넝쿨 올리는데 사용한다  그때 부지런히 일을 할적에는  노년에는 힘든일 않하고 편안할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병에 시달리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

아내는 치매가 점점 더 심해진다  옛날에 할머니도 길가는 사람이 둘로 보인다 하더니 지금 아내도 한사람을 두사람으로 본다  내가 혼자 일을 해도  두명이 일을 한다고한다  어떤때는 자기 정신이 옳지 않 다고  하면서도  모든 기억이 사라지니  엉뚱한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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