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25화맑음 한국전

강나루터 2024. 6. 26. 05:38

올 사과가 많이 굵었다

ㅇㅇㅇ

오전에 밭에가서  무성한 잡초를  베었다 우연히 잃었던 조선 낫을 찾았다  산에서 일하다 잊은지 알았는데 밭 속  나무 무더기에서 발견한것이다 차녀가 태백시  대장간에서 사온것인데 쇠가  좋아서 나무가지가 잘 끊겼다  재래식 대장간이 여러곳 남아 있지만 이낫처럼  베름질을  잘한것은 드물다  그동안  잃기도 많이하여 정답게 지내던 연장과 회후를하니 동지섯달 꽃본듯이 반갑다 삽곡괭이 낫지렛대  경운기가  나의  5우友다 그런 친구를 몇달이나 헤어져 살았으니  남모를  고민을 많이 하였었다 

오후에 아내와  한의원에 다녀 오려하였는데 침을 아무리 맞아도 아픈데가  낫지 않으니 가지를 않겠다고한다  나역시 침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것을 알면서도 치료비가  비싸지 않으니   들판 구경도하고 사람도 만나는가운데 마음이 안정될까해서 병원엘 다닌것이다   일단 본인의 마음대로 하라고 맡끼는수 밖에없다 

차남이 전기 밥솥 밥통을 사서 보냈다 풍기 서  사는것 보다 많이 헐하지도 않은것을 아들에게 수고를 시켰다 

아내 가 상추잎을  뜯고 배추도 솎았다   새로 만든 텃밭에서 농사 지은것이니   더욱 소중하다  아내가 배추 뿌리를 잘으라해서  적과 가위로 잘랐다   자이나  교에선 채식을 위주로하지만  식물의  뿌리는 먹지 않는다고한다 감자는 외래종이라해서 그런지 먹는다고한다  농사를 직접 지으면 벌레를 죽이게 되어  상업으로 돈을 벌어 식품을 사서 먹는다고 하니  생명 존중이 대단하다 냉수도 생명체라면서  꼭 끓인 물을   먹는다고한다 

오이 호박가지가 나올때 까지 묵은 김치와  상추와 배추로 반찬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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