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수 법사의설법을 시청했다 요즘은 달마 대사의혈맥론과 혜능선사의 육조 단경도 읽는다고한다 물론 불교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설법은 금강경을 위주로하였다 금강경 일방통행에 지루함도 느끼다가 다른경전도 소개하니 설법에 변화가 온것이다
오늘은 설법도중에 유리컵을 막대로 두들기면서 이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공부가 않된것이고 마음으로 듣게 되면 공부가 깨친것이라했다 장자에는 소리를 귀로 듣는것이아니라 기로 듣는다했고 다른 선사들도 마음으로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능엄경에는 안이비 설신이가 한꺼번에 변화 한다고한다 좌우간 초보 단계지만 육신에서 생긴 마음을 떠나서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는것일게다 반야심경에는 눈도 코도 귀도 없다고 (무안이비 설신이)하는데 이것읊 문자 그대로 믿으면 사람 꼴도 아니다 그많은 반야부 경전을 짧게 압축해서 그핵심만을 이야기 하자니 생략하는 것이 많을것이다 눈만해도 혜안 법안 불안등 여러가지니 눈코 귀 혀가 없어도 답답한 세상은 아닐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색수상행시의 다섯 무더기에 포로가 된 사람이고 법계에서 귀양온 신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