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13수 맑음

강나루터 2024. 11. 14. 04:34

 

선생이 푸

죽계9곡은 익숙한곳이라  시가 실감이 난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주원식  강사를 초빙하여 주세붕선생  인문학 강좌를하였다 신愼재齋주周세世 붕鵬 선생이  풍기 군수로 와서 안향선생 사당을 모시고 주자의 백록당서원 본받아 백운서원을창설호했다가 그후에 소수 서원으로 최초의 사액 서원이  되었다  소수란 말은 성인의 가르침을이어간다는뜻도 있고  미래학자에게 계속 이어 준다는뜻도있다

또한 풍기 금계리 임실마을 에 인삼재배를 처음 실시했으므로 선생의 고향 함안과 자매 결연을 맺은것이다  호를 신재라한것은 그당시 사화가 많이 나서 몸을 삼간다는 뜻으로 신재자라 하게 되었다고한다 

인문학의 기초가 없는 농촌에와서 강연한다는것은 어렵지만  농촌 계몽을 위해선 꼭 필요한 강연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인문학 강좌를많이 하지만 강사가 육성으로 직접 해설하는것만 못하다 

회관에서 점심도  잘차려 먹고 노래등 여러가지 행사도하며 기념품도 나누어 주었다 

동양대학에서 한문 강좌도하고 유명인사를 초빙하여인문학을 강의하지만지만 마을단위로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드문일이다   그동안  경제 발전에 주력한 만치 이제는 인문학 강좌도 자주해야 주민들의 문화 수준이 높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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