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스크랩] 학가산 석탑사와 방단형적석탑(안동)

강나루터 2012. 8. 15. 13:09

 방단형적석탑의 정면

  우측면

 

 

 

  석탑사 원통전에서 바라본 적석탑

 

  현재는 석탑사의 담장으로 쌓여있는데 적석탑의 돌과 재질이 같은데 !!!  ???

 

  석탑사의 주전 원통전이며.  산신각.  범종각. 요사 등

 

 원통전: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좌우보처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하고 있다.

 

  좌협시 보살좌상△     불두▼

 

  우협시 보살좌상△        불두▼

 

  산신각 산신탱

학가산 석탑사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186-1 

신라문무왕 1년(681)에 의상 대사가 창건 하였다고 하나, 그에 관련된 정확한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창건 무렵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미타전, 관음전, 시왕전, 청풍루, 요사 등의 전각이 즐비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전한다.  조계종 제16교구 등운산 고운사의 말사임.

 

安東 石塔里 方壇形 積石塔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186-1 
석탑리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습이다.

평면은 사각형을 이루고,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축조된 다층석탑이다.

 

방단형 적석탑은  의성 방단형적석탑이 있으며,  산청 傳구형왕능 도 비슷한 형태이다.

 

  의성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

 

    산청 전구형왕릉

 

 ★안동 석탑리 적석탑의 전설:
영주 부석사 3,000여 승려들의 공양을 한 명도 빠짐없이 보살들이 챙겨 올렸는데,
어느날 아침 공양 때 스님 한 분이 밥 한 그릇이 모자란다며 밥을 청하였다.

그러나 공양을 올린 보살은 분명 맞게 올렸으므로 그렇지 않다고 맞섰다.

그런데 저녁에도 똑 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다음날에도 계속하여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계속해서 밥 한 그릇이 없어지자 스님들은 서로 시비가 붙게 되었고,

부석사에서 가장 지고한 고승을 찾아가 그 연유를 밝히고 대책을 여쭈었다.

 

고승은 “허허 이상할 것 없지 않은가? 공양이 한 그릇씩 없어진다는 것은 누군가 먹기 때문이 아닌가?

허나 공양도둑은 부석사 안에는 없네, 조석으로 부석사 공양을 한 그릇씩 먹는 자는

남쪽으로 200리 떨어진 학가산의 능인도사라네”

 

이 말을 들은 3천여 승려들은 공양 한 그릇씩 없어진 것에 대한 분풀이 할 것을 결의하여

돌을 하나씩 들고 능인도사를 찾아갔다.

 

학가산 북쪽 산등성이까지 오자 능인도사는 신통술을 부려 3천여 승려들 앞에 떡

나타나더니 벙글벙글 웃으며 “도둑은 한 가지 죄, 잃은 놈은 열 가지 죄라 했는데

오히려 잃은 놈들이 나를 벌하러 왔느냐”고 크게 호통을 치자 승려들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돌을 내려치려고 하자 능인도사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 준엄한 목소리로 “살생을 금하고

자비를 추구하는 사문(沙門) 들로서 이것이 왠 추태인가.

오히려 자기의 공양을 남에게 주어야 하거늘 자기의 공양을 빼앗겼다고 속세의 무리들처럼 살생을 하려는가?”

라고 엄히 꾸중하자 부석사 3천여 승려들이 크게 깨달아

능인도사를 죽이려고 들고 온 돌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탑을 쌓았다고 한다.

 

 

출처 : 참 나를 찾아 山寺로의 여행
글쓴이 : 신기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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