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집은 귀틀집이나 샛집처럼 화전민이나 산간지대의 주민들이 짓고 사는 집으로,
붉은 소나무가 사라지면서 거의 자취를 감추어버렸고
거의 완벽한 원형이 보존된 너와집은 도계읍 신리의 이 한 채뿐이다.
가옥의 구조는 겹집으로 함경도 지역의 가옥과 유사하나 정주간은 없다.
너와는 참나무나 소나무를 판으로 잘라 만든는데 수명은 70-80년 된다.
안에서 보면 너와 사이로 하늘의 별도 보일 정도이나 비는 새지 않는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굴뚝으로 미처 빠지지 못한 연기가 너와 사이로 나와서
마치 집에 불이 난듯한 모습을 보인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까만 미니어쳐 짚신 삼아주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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