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감상

[스크랩] 당대최고의 명필 여초 김응현의 작품세계를 볼수있는곳 인제군 여초서예관[강원도여행/여초서예관/여초김응현박물관]

강나루터 2015. 11. 3. 05:57

 

 

당대최고의 명필 여초 김응현의 작품세계를 볼수있는곳

 

 

인제군 여초서예관[강원도여행/여초서예관/여초김응현박물관]

 

 

 

 

 

강원도 인제군 북면의 용대리에 위치하는 여초서예관...

이곳은 당대최고의 명필로 불리운 여초 김응현의 작품을 감상할수있는 서예관이 만들어졌다.

 

 

 

 

 

 

 

 김응현선생은 1927년 아버지인 번계 김윤동과 어머니 은진 송씨와의 사이에서 넷째아들로 태어난다.

여초 선생이 태어났던곳은 현재 서울특별시 등록 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인제군에서 만들은 여초서예관은 김응현 선생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볼수있는것은 물론이고 

서예관 건축물 자체로도 크게 주목받고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서예관 입구에 보이는 투영연못이다. 이 넓은공간이 바로 연못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투영연못으로 물이 담겨져 있을때 살짝 비치는 한자가 멋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곳 여초서예관을 찾았을때 그 모습은 볼수없음에 아쉬움이 컸었다.

 

 

 

 

 

 

 

 실내로 들어가 서예관의 1층에는 여초선생의 생애관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여초선생이 살아있을때 사용했던 서예용품들과 그의 애장품들을 볼수있다.

그외에도 뮤지엄샵과 서예를 배우기위한 체험장 세미나실이 준비되어있다.

2층은 여초선생의 기획전시실과 작품들을 볼수있다.

 

 

 

 

 

 

 

 여초선생이 명필로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최고의 명필로서 인정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은 그의 집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여초선생의 집안은 대대로 명필가를 낳은 집안이다.

 

 

 

 

 

 

 여초선생의 맏형 경인 선생은 안진경 .동기창. 유석암체 는 물론이고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서법인 전서. 한글궁체에 뛰어났었다.

둘째 형 일중 선생도 역시 서예쪽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있는 명필이었는데

예서 한글궁체의 체계화와 후진 교육을 위한 많은 서예교과서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집안자체가 서예와 깊은 연관이 있었기에 여초선생은 그방면으로 재주가 좋을수밖에 없는듯.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한다.

 

 

 

 

 

 

 

 

 

 

 

 

 

 

 

 

 

 

 

 

 

 2층의 공간은 여초선생의 작품들과 그의 활동 내역을 볼수있다.

 

 

 

 

 

 

 

 여초선생은 동방연서회...라고 하는 서예전문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다.

이 동방연서회는 우리나라 서예사에 크게 비중을 차지하기도 하며

옛부터 전해져오는 서예글씨가 아닌 우리나라의 전통 서예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울수 있는 장소등을 만들어 서예교육을 시켜온다.

 

 

 

 

 

 

 

모든것들에겐 그 틀이있고 ... 법이있게 마련이다. 여초선생은 그런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본인만의 자연스러움을 찾아서 개발하여 서예를 더욱더 발전시키는데 노력했으며,

글씨와 함께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하기까지 하니 글씨가 곧 여초요....

여초가 곧 글씨라는 서예의 기인이 되어가고있었다.

 

 

 

 

 

 

 

 

 

 

 

 

 

 

 

 여초선생은 지속적으로 서법연구를 할수있는 뒷받침할수있는 자료로

동연. 동방서예강좌. 서통. 월간서법예술등 서예학술지를 발행한다.

 

 

 

 

 

 

 

 

 

 

 

 

 

 여초선생은 서예뿐만 아니라 다른쪽으로도 재능이 있어 글을 배우며  전각에도 관심을 갖었던것으로 알려진다.

그 관심은 더 깊이 학문을 할수 있도록 했었으며 옛날 중국의 전서들을 모방해서 독학으로서

도장 새기는 기술을 배웠다. 그러나 그런 기술도 전용칼이 아닌 일반칼로서 배웠다는...

 

 

 

 

 

 

 

현재 여초 서예관에는 여초선생의 서예작품이 약 200여점. 

국내외 작가의 작품 800여점. 유물3.000여점 등

총 7.0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그의 형님들까지 글을쓰는 작품활동을 하고있었으나 그보다 더 실력이 좋았던 여초 김응현 선생...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당대 최고라고 불리웠으며

서법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조차 그의 실력을 인정하여 최고의 실력자로 알려졌다.

또한 여초선생은 오른쪽손이 불편해졌을때 쉬지않고 왼손으로 작품활동을 계속하여

드물게 활동하는 양손 쌍수사의 소문도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그의 좌수서 첫작품인 관서유감 을보면 오른손이 불편함에도 쉬지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글에대한 집념과 애정을 알수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토록 우리의 서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고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여초 김응현 선생...그는 진짜 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그 기술을 알려준

우리나라 서예계에 한획을 그어올린 서예계의 별이었다.^^

여초 김응현 서예관의 바로 옆쪽으로는 만해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함께 여행을 하는것도 좋을듯하다.

 

 

 관람안내

개관.관람  /  09시30분~18시00[입장17시30분]

쉬는날 / 1월1일 . 설날하루 . 추석하루 . 공휴일 다음날 . 매주월요일

 

 여초 김응현서예관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154번지

전 화 / 033 461 4081

 

 

 

 

 

출처 :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글쓴이 : 석[錫]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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