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유창종 기증
(柳昌宗寄
연꽃무늬 수막새
법조인으로 연꽃무늬 수막새 수집을 계기로 우리의 옛 기와에 매료되어 평생 기와 사랑을 실천해 온 분이다.
황유용무늬암막새
(黃柚龍文平瓦當)
벽 돌 (塼)
벽돌은 건축물에 사용되는 주요한 건축 재료이다. 벽돌로 무덤방을 쌓는 풍습은 중국에서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수집된 ㅈ우국의 벽돌중에는 서왕모나 마차무늬 같은 전형적인 한대의 그림이 그려진 벽돌인 화상전과 연꽃무늬 같은 님조시대의 벽돌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채색화나 부적무늬가 그려진 특이한 벽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벽돌이 삼국시대부터 제작.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통일신라 시대에 가장 화려해진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무늬 없는 벽돌이 많이 제작되었고 건물이나 성벽을 쌓기 위한 벽돌이 중심이되면서 기능적이며 단순화 된다.
보살무늬벽돌.꽃무늬벽돌
(菩薩文塼.花文塼)
꽃과격자무늬벽돌
(花斜格文塼)
황유잡상 용무늬수막새
(黃柚雜像) (龍文圓瓦當)
백자연꽃넝쿨무늬수키와
(白磁靑華蓮花唐草文圓瓦)
청화백자에는 다양한 무늬들이 표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용,봉황,모란넝쿨,보상화넝쿨등 의 무늬가 있는 청화백자 기와는 보기드문것으로 명,청대에 발전된 화려한 청화백자의 일면을 보여준다.
연꽃무늬수막새
(蓮花文圓瓦當)
짐승얼굴무늬기와
(怪獸面瓦)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짐승얼굴 무늬 수막새와 내림마루용 짐승얼굴 무늬기와가 제작 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짐승얼굴무늬 기와가 대량으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형태와 구도에서도 완벽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사자무늬수막새 새무늬수막새 민무늬수막새
(獅子文圓瓦當) (雙鳥圓瓦當) (無文圓瓦當)
연꽃무늬수막새
(小形蓮花瓦當)
중국위진남북조 ~ 명.청대의기와
위진남북조에서 당대까지는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아 연꽃무늬가 유행하였고 짐승 얼굴무늬 기와(怪默面瓦)도 생산되었다.
송대(宋代) 이후에는 불교적 문양보다도는 북방민족이 세운 요(遙)금(金)서하(西夏)원대(元代)에 특히 유행하였던 짐승 얼굴무늬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
금대(金代)부터 유행한 용무늬 막새는 명,청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다른장식품의 주요무늬로 등장한다.
사람얼굴무늬수막새
(人面文蓮瓦當)
부릅뜬 눈과 강조된 눈알 그리고 구체적으로 표현된 눈썹 등이 해학적으로 표현되었다 머리와 턱부분을 과감히 생략해버린 점에서 채치가 돋보인다.
동대불이새겨진연꽃무늬수막새
(東大佛銘蓮花文圓瓦當)
고려시대청자기와
(高麗時代靑磁瓦)
우리나라 기와중에서 가장 화려한것은 역시 고려시대의 청자 기와이다. 푸르른 비취색의 청자가 갖는 아름다움과품격을 생각한다. 면 청자 기와를 지붕에 앉은 건물 또한 화려함의 극치였을 것이다. 기증된 청자 기와들은 전성기의 비색청자보다 맑고 밝은 유색을 띠고 있어 12세기 후반 청자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막새면에 새겨진 넝쿨무늬도 완숙해진 양상을 보여준다.
연꽃무늬기와
고구려의 연꽃무늬 수막새에는 주로 홑겹의 연꽃을 새겼고 막새 가장자리 높이 돌출된 점이 특징이다. 백제는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아 웅진 시기에 꽃잎의 둥굴고 가볍게 반전된 형태를 하고있다. 사비 시기에는 꽃잎이 하트모양으로 변화되어 꽃잎이 끝이 위로 살짝 들리는 기법이 유행하였다. 고구려와 백제의 영향을 받은 신라에서는 꽃잎 중앙에 선이 양각된 연꽃무늬 수막새가 유행하고 꽃잎이 얕게 새겨진 여러 겹의 연꽃무늬 수막새도 말기에 유행한다. 통일신라에서는 막새면의 가장자리에 구슬무늬나 작은 꽃잎무늬로 배치되는 새로운 형식의 연꽃무늬 수막새도 등장한다.
사랑에 빠지는 일과 비슷하다.
혹시 사랑에 빠져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좋은 게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직업이나 행동, 또는 어떤 옷을 입어서가 아니라
무조건 좋은 경우 말이다. 아트에서도 어떻게
하든 사랑받으리라는 확신이 있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대신 더욱 심오한
가치를 파고들 것이다.
- 세스 고딘의《이카루스 이야기》중에서 -
* 예술과 사랑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 번 빠지면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어떤 평가나 결과와 상관없이 그저 좋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심오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름답게 승화됩니다.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지 않은 것은, 예술도 사랑도
진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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