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대웅보전(大雄寶殿) / 원교 이광사
원교 이광사가 쓴 해남 대흥사의 대웅보전 편액.
침계루
해탈문
해남 대둔산 대흥사에는 서예인들의 발길이 잦다. 산세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서예인들의 큰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원교 이광사의 묵적을 만날 수 있어서다. 한자로 씌여진 이 곳의 편액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원교 이광사가 쓴 동국진체 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단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실험성으로 전통과 현대 서예를 아우르는 '현대서예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낸 '동국진체'는 옥동 이서와 공재 윤두서, 백하 윤순을 거쳐 원교에 이르러 완성됐다.
이광사는 '원교체'라는 특유한 필체를 만들었 고 '원교서결'이라는 자료를 남겨 후진양성과 서예 중흥에 크게 공헌했다. 그가 완도 신지도 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병풍족자, 비지, 서 첩 등을 써달라는 주문이 많아 날을 택해 서장 이 섰을 정도로 그의 글씨는 당시 선풍적 인기 를 얻었다. 서장은 요즘 같으면 전람회. 그러고 보면 원교는 한국 미술인 중에서 최초로 전시 회를 연 작가인 셈이다. 동국진체는 해남, 강진, 보성, 광주, 전주를 거치면서 서울로 올라갔다. 서울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동국진체는 다시 지방으로 확산, 전국적인 붐을 이뤘다. 지방예술이 중앙에 영 향을 미치는 역류현상을 일으킨 것.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지방에서 태동한 문화였다. 이런 특성으로 동국진체는 남도 특유 의 한과 풍류가 응축된 독특한 남도 서예의 밑 바탕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남도서예는 여말선 초로부터 시작된 남도 출신 학자들의 출사와 낙향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들의 높은 학문 은 남도 서예의 진보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 을 끼쳐왔음은 불문가지 사실이다. 주요 인물로는 면앙정 송순, 사촌 김윤제,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송강 정철, 노사 기정진 등 이 그들이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의 인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던 이들은 인품이 갖춰지지 못한 사람이 서예를 하는 것은 재주로 글씨만 쓰는 것으로 여겼다. 이는 곧 남도 서예정신의 근본 이 됐다. 암 이삼만, 소치 허유, 설주 송운회, 소전 손재형, 서예에서도 특별한 안목을 가졌던 의재 허백련 등 많은 남도의 서예가들의 붓끝에 면면히 어어 졌다. 또한 한국 서예의 거장으로 일컫는 추사 김정희도 남도를 거쳐 추사체를 완성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추사는 소 치를 통해 이 지역에 추사체를 확립해나가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를 남겼다. 진도 벽파진에 한글 예서체로 씌여진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는 그의 대표작이다. 대 예술성에 입각한 새로운 서예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민족적 의지의 표현이었다. 소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일화는 그가 일제 강점기에 추사 연구가인 일본 후지즈카에 의해 반출된 국보 '세한도'를 우여곡절끝에 일본에서 회수해 온 일이다. 해 후진양성과 우리 고유의 필묵정신을 부흥시키는 서예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는 원교 이광사의 묵적을 만날 수 있어서다. 한자로 씌여진 이 곳의 편액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원교 이광사가 쓴 동국 진체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로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화제와 찬반의 격론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과 기록만의 목적이 아닌 미술품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 남도 서예의 현대성에는 끊임없이 이어온 전통 서예의 힘이 뒷받침하고 있다. 전에 '현대서예'부문을 신설하는 성과를 낳으며 '남도=한국 현대서예' 메카로 각인시켰다. 고 있다. 대에 맞게 역동적인 CI와 BI, 그리고 심벌마크 등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사 '고사정' / 출처-성산성주배씨 |
# 자료 : 다음 블로그 [땅끝 양파즙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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