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29/ 맑음

강나루터 2017. 3. 29. 15:47




이 가교로  흙과  돌을  실어 나르니  만사가  해결 돼는 기분이다

요즘은  날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난나

 이 돌더미를  해마다 찾아오게 돼니  이 또한 나의 운명인가

물이 낙차가  심하면  물래 방아를  돌리 련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차

차 운영비를  생각하면  택시나  버스를 타도 되는데  구태여  돌차에  몸을 실어야  심신이 편안한 아내의 신세는 누가말려

우리 고장에서는 창꽃이라 하는데 참꽃이  표준 말일게다   옛날보다  많이 피지 않는것 같다

춘초는 년년녹 春草年年綠이다

ㅇㅇㅇ

아내는  노년  대학에서  자기 친정 손자의 강의를 들었다고한다  어릴적 모습만 보다가 어느사이에  대학 교수가 되어 초빙을 받아 왔으니 얼마나 반갑겠는가  그는 신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믿음의 힘으로 병마를 물리 쳤으니   실지 경험을 통해서 간증을 하니  청중을 놀라게 했을것이다

아내가  노인 대학에가는 바람에 나는 연못 정비 공사를하였다  배수관 파내어 다시 설치하고 흙을 덮는 일인데  흙 한바리 파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돌한바 리 싣고 오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그냥 배수관을 연결하면 편한데 중간에 맨홀을 만들자니  품이  걸린다  지금 생각하니  봇도랑을 노지로  만드는것이 시원 할것 같다

밤에는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들었는데  아상  인상 수자 상  중생상 이야기를  더 듣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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