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세상

[스크랩] 운당 정영채 서예가 전통서법인 현완법(懸腕法)을 처음으로 시연(試演) !

강나루터 2017. 4. 20. 07:08

 

 

 

잃어버린 정통 서예기법인 현완법(懸腕法)을 秋史서거 160년 만에 재현-

 

'추사필결(秋史筆訣) 재해석하다 !

 

초서의 대가인 정영채 선생의 혼신의 작품

 

운당(雲塘) 정영채 서예가의 초서 전시회가 다음과 같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사 김정희 선생 시대까지 전승되어 왔었던 전통서법인 현완법(懸腕法)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시연(試演)을 하려고 합니다.

 

정영채((鄭榮采) 서예가는 어린 시절부터 서당에서 한학과 서예를 배웠으며, 10대에는 호남의 최고서예가(顧堂 김규태 선생)와 최고 학자(曉堂 김문옥 선생)에게 직접 강습을 받았던 분입니다. 특히 고당 김규태 선생에게서 전통서법인 현완법(懸腕法)을 7년간 연마하여 비로소 현완법의 진수(眞髓)를 터득하여 70평생 현완법을 지키며 묵묵히 서예활동을 해 오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초서 전시회 도록에서 처음으로 현완법(懸腕法)을 쓰는 방법과 내용을 중심으로 < 현완법(懸腕法)의 올바른 자세>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현완법(懸腕法)이 추사 김정희 선생이 평소 애용하였던 서법임을 증명해주는 <秋史筆訣>을 번역했으며, 이를 다시 영어로 번역해서 도록 뒤에 첨부했답니다.

 

이 <秋史筆訣>이 번역과정에서 잘못 번역된 부분도 바로잡았으며, 중국 왕희지(王羲之) 이후 추사 金正喜 선생까지 내려왔던 전통서법임을 이 소논문과 <秋史筆訣>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 <秋史筆訣>을 자세히 읽어보면, 붓글씨를 쓰는 올바른 자세가 바로 현완법(懸腕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대부분의 서예가가 사용하고 있는 거수법(擧手法 : 손을 앞으로 내밀어 쓰는 밥법)의 자세가 잘못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12월 9일 오후 3시 30분에 한벽원미술관에서 이 현완법(懸腕法)을 쓰는 과정을 처음으로 시연(試演)하려고 하오니, 오셔서 직접 촬영을 하시든가 비디오롤 녹화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 행사 일정 >

1. 운당 정영채 서예가 현완법(懸腕法) 처음으로 시연(試演)

일시 : 2015. 12. 9(수) 15시 30분 ~ 16시 30분

장소 : 종로구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전화 02-732-3777)

대상 : 방송국 및 중앙일간지 신문 미술부문 기자단,

서예가 및 서예 동호인

주제 : 전통서법인 현완법(懸腕法)과 현재 유행 중인 거수법(擧手法)의 차이점

2. 운당 정영채 초서전 전시회

일시 : 2015. 12. 9(수) 17시(개막식) ~ 12. 15(화)

장소 : 종로구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전화 02-732-3777)

대상 : 방송국 및 중앙일간지 신문 미술부문 기자단,

서예가 및 서예 동호인, 시민

주제 : 현완법으로 쓴 서예작품 80여점 전시

 

전시회 멋진 도록 판매 예정

(연락처 : 010-9799-1669 이창걸. 운당서법회 총무)

 

3.도록 발간 :『운당 정영채 초서전』, 2015. 12월 8일 발간, 총 276페이지, 도서출판 서예문인화

 

출처 : 검뫼 블로그
글쓴이 : 검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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