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옛 중국인의 생활과 공예품
(古中國人生活工藝品)
중국 畵像石이나 繪畵에서 우리는 오늘날과는 다른모양의 그 릇에 술이나 음식을 담아서 제사를 지내고 연희를 여는 옛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엄숙한 종교 또는 장례 의식을 치루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曲藝를 하는 장면도 발견한다. 또한 陶俑에서는 이채로운 옷을 갗춰 입고 한껏 멋을 부리고 있는 사람을 본다. 모두 오래전 중국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다.
1. 神話.故事와 儀禮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조상에게 기원할때 청동그릇을 사용 하였다.
고기삶는 청동솥
(靑銅饕餮文鼎)
청동술잔(고)
(靑銅䉉)
술잔 고는 술을 담아 놓았던 용기이면서 술을 마시던 잔이기도 하다 나팔모양의 고 는 오래된 禮器 중 하나로 일리터우(二里頭) 문화에서 陶製가 사용되었고 商代(약 기원전 1600 ~ 1046)에 청동제의 고가 유행 하였다. 상말기에 무덤에서 많이 출토되는데 爵과 짝을 이뤄 신분이 높을수록 많이 매장되었다. 이 술잔의 아래와 가운데에는 상상속의 무서운 괴수 모양을 본뜬 도철 무늬를 위에는 파초무늬를 장식했고 바닥 안쪽에는 명문을 새겼다.
청동꺽창
(靑銅戈)
양손에 들고 전차와 서로 비켜 지나가면서 싸울때 사용하는 전투용 무기로 과 라고도 부른다. 뾰족하게 생긴 보통 창으로 상대방을 찌르는 것보다 꺽창을 사용하는 편이 공격력 면에서 훨씬 뛰어났기 때문이다. 긴 막대에 연결한 꺽창은 戰車에 탄 병사가 주로 사용했다.
청동칼
(靑銅劍)
화상전
(畵像塼)
두 남자가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이 5단에 걸쳐 반복되어 있는 화상전이다. 이 장면을 통래 고대인들이 연회에서 술을 즐기던 모습과 더불어 당시 사용하던 기물을 살펴볼수 있다. 가운데 ㅇ낮아있는 두 사람은 소매가 넓은 상의와 통 넓은 바지를 입었는데 뒤쪽에는 칼이 한 자루씩 놓여 있다. 왼쪽사람은 무사의 무관을 썼고 오른쪽 사람은 문관의 진현관을 썼다. 배경에는 왼쪽부터 손잡이가 달린 청동 술병과 귀달린잔 술단지 술을푸는국자 상 위에 음식을 단은 넓은 접시와 꼬치 같은 안주가 보인다. 두 문무관이 칼을 지닌채 술자리를 갖는 묘한 회합의 장면은 진 말기에 항우와 유방이 함양 쟁탈을 둘러싸고 흥문에서 칼춤을 보며 연회를 벌인 흥문연 고사를 연상 시킨다.
2. 儀禮 속 音樂과 曲藝
북위 시기에는 재와 같은 의례나 행상을 행할때 기악연주와 곡예,마술과 같은 부대 행사가 열렸다.
진씨등 13명이 세운조상비
(陳氏合右十三人造像碑)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추는 인물도용
(白磁鐵畵舞樂陶俑)
3. 唐나라 胡風 流行
중국인은 전통적으로 소매와 품이 넓은 웃옷과 치마로 이루어진 의복을 입었다.
문관과무사도용
(彩繪文官武士陶俑)
당나라여인들의호풍
호복입은관리도용
(彩繪胡箙官吏陶俑)
3. 女人들의 生活 : 化粧用具
여인들의 화장문화는 先蓁時代부터 發達 하였다. 漢代에는 서역에서 전해진 胡粉과 曣脂를 포함한 多樣한 化粧法이 流行 하였다.
꽃무늬 금도금 운합
(銀製鍍金花文盒)
당 대 에는 실크로드를 통해 접하게된 서아시아 문화의 영향으로 다양한 형태와 기법의 金銀製그릇들이 제작되었다. 몸체 가운데가 홀쭉하고 아래에 각이 지고 위는 벌어진 형태에 원형의 손잡이가 달린 잔은 소그드지역의 銀盞을 본뜬 것이다. 당대에 소그드 상인들이 활발한 상업활동을 하면서 서아시아의 다양한 그릇들이 당으로 수입되었다. 당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異國風이 선풍을 일으키면서 서아시아풍의 그릇도 제작 사용하였다. 은이나 은에 金鍍金을 한 손잡이잔,굽다리잔,꽃모양 접시 등은 서아시아 그릇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들이다.
예술이 사람을 움직인다
건축하고 설계하는 세계에 속한 사람이다.
나는 건물이나 거리 풍경의 설계가 감정과
생각에 끼치는 영향에 매료되었다.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언제, 무엇에 주목하는지,
그들이 언제 기분이 좋거나 지루한지,
언제 행복하거나 슬픈지, 언제 초조해
하거나 호기심을 느끼거나
겁을 내는지 알아낸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건물이나 공간은 말할 것도 없고
거리에 서 있는 조각품 하나도 사람을 움직입니다.
음악 한 곡, 그림 한 폭이 주는 힘도 대단합니다.
일하는 곳, 밥먹는 곳, 잠자는 곳, 쉼표를 찍는
잠깐멈춤의 자리에 좋은 예술작품 하나라도
있으면 그 공간이 새롭게 살아납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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