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스크랩] 강릉 허난설헌 생가의 봄

강나루터 2017. 10. 2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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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난설헌 생가의 봄

널리 불리는 ‘난설헌’은 그녀의 호이고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이었다. 그 당시 여성이 이름 · 호 · 자를 고루 갖춘 경우가 드물었는데 그녀의 경우는 달랐다. 바로 여성으로서 대우를 그만큼 받았다는 뜻이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명망이 높았던 초당(草堂) 허엽(許曄)이었다. 그녀는 위로 오빠 허성(許筬), 허봉(許)을 두었다. 두 오빠도 중요한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상당한 명망을 얻고 있었고, 동생 허균도 어릴 적부터 뛰어난 문사의 기질을 보여 촉망을 받았다. 그리하여 이 허씨 집안을 모두 부러워했고 3허(三許)니 4허(四許)니 일컬으며 형제 시인으로 꼽았다.

당대의 호방한 천재시인 손곡(蓀谷) 이달(李達)에게서 허균과 함께 시를 익혔다. 15세에 안동 김씨 성립(誠立)에게 출가를 하지만,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했단다. 남매를 낳았으나 1년 간격으로 횡사하였고, 18세에 친정아버지를 잃고, 21세에는 그의 후원자 오라비 허봉(許篈)이 율곡을 탄핵하다 갑산으로 유배되고, 26세에는 그 오라비마저 38세에 병사한다. 남편 김성립의 과거 급제도 난설헌 사후이며. 27세에 삶을 마감했다.


 


















 


엄마와 함께 걷던 봄길 (The spring road mom and I walked) / 앨범 그대 그리운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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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靑巖 金海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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