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浮石寺에서
대장부 빛을 입고 천만년 깨어 있어
비로자나불[佛] 밝은 등불 봉황산에 밝히셨네
安養國 시원한 소식은 솔바람이 알려 주고
그윽한 풍경소리 가슴 문 활짝 열면
보이는 山山 마다 義湘눈빛 걸려있네
時空을 삼키었거니 예와 지금 다르랴
선비화 지팡이는 아직도 푸르른데
신라의 하늘 아래 그스님 왜 그려
천지가 조사당[祖師堂]임을 어렴풋이 알겠네
선묘[善妙]낭자 장한 솜씨 浮石을 맷돌 돌려
빛을 등진 무리들 축대를 쌓았다고
목수는 굽은 나무도 제 자리 찾아 주데
새로 판 연못 속에 月光보살 납시었네
자비로운 그 미소가 누리에 넘쳐 흩러
내 살던 본래 고향에 마음달이 그립다.
단기 4342년 가을 경 독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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