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금 맑고 포근

삼포 꺼치를 엮기위해 짚을 여러차 가져다 놓았다

연못에  물이 정상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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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발이 늦어진다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 났다가 재차 자기때문이다  오전에 논한 바퀴돌고물 수멍에가보니 자ㅏㄱ은 물건이 수멍 입구를 막아서  물이 덜 들어오는것이다 장애물을 순식간에 제거하고 연못에와서 보로 새는물을 막고 연못수멍도 청소를 하니 물이 잘들어간다 사소한일을 돌보지 않으니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점심시간에  손씨한테 건너가서 요즘 책 읽은 얘기하였다 손씨도 요즘 법정 스님의일기일회를 읽는중이라면서 재미난 이야기를 해 준다 학문은 토론을 해야  기억에 남고 혼자 책을 읽으면한강에 돌을 던진듯 기억에 남지 않는다 오후에 돌한바리를 싣고 왔다 날씨가 춥지않아서 다행이다

부인회에선 창락쪽에 가서 회식을 하고 왔다고한다  농한기이니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가보다

밤에는 도올의  중용 강의를 들었다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니우스운 얘기도 많지만 들어 둘 이야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