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示諸生(서시제생) 退溪李滉(퇴계이황 1501-1570)
四兵耘草一兵遲(사병운초일병지)
捷者三兵共詫伊(첩자삼병공타이)
捷者留根煩再拔 첩자유근번재발
不如遲者盡初時(불여지자진초시)
네 사람이 풀을 매는데 한 사람은 빠르지 않네,
빨리 매는 세 사람은 잘 매는 것 같지만.
뿌리가 남아서 번번이 다시 뽑아야하니,
천천히 매는 사람이 처음 제되로맨 것보다 못하더라.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류꽃 (0) | 2020.05.12 |
---|---|
들판의 참새조식(曹植 (0) | 2020.05.02 |
인자음 소강절 (0) | 2020.04.18 |
모춘즉사 섭채 (0) | 2020.04.01 |
권양촌의 春日城南卽事(춘일성남즉사) (0) | 202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