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세상

동기창의 득호우

강나루터 2021. 6. 25. 03:04

동기창의 득호우

동기창의 득호우 | 한시 감상

강나루 2019. 7. 13. 07:35

수정 | 삭제 | 공개

http://blog.daum.net/naru636/8806

 

 

벗이. 동기창(董其昌)의 詩를 서각하여 보내주다 /得好友來如對月 有奇書讀勝看花| 우리집안 자료

樂民(장달수) | 조회 122 |추천 0 | 2019.05.31. 11:23

 













得好友來如對月/좋은 친구가 찾아오니 달을 대하듯하고

有奇書讀勝看花/좋은 책을 읽는 것이 꽃을 보는 것 보다 좋구나.


-동기창(董其昌)의 詩




동기창(董其昌)1555 ~ 1636
자 현재(). 호 사백() ·향광() ·사옹(). 시호 문민(). 장쑤성[] 화팅현[] 출생. 1589년에 진사가 되고, 남경예부상서()가 되었으나 환관의 횡포와 당쟁 때문에 사임하고, 1631년 옛 자리로 복귀하여 3년 후 태자태보()가 되었다가 사임하였다. 사후에 태자태부()의 벼슬이 추증되었다. 관리로서도 명성이 높았으나 문명()도 높아 시인 ·서가 ·문인화가로서 널리 알려졌고, 감식() ·감장() ·임모() 등에도 업적을 남겼다.
명나라 말 제일의 인물이었으므로 당시의 화단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고 화풍이나 소론()은 후세 오파() 문인화가에게 결정적 감화를 주었다. 저서인 《화선실수필()》에서 남종화()를 북종화()보다도 더 정통적인 화풍으로 한다는 상남폄북론()을 주창하였다.
그림은 동원() ·거연()을 스승으로 모셨고 송() ·원()의 화가들의 장점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심석전() ·문징명() 등의 오파문인화()의 남종화풍을 계승 발전시켜 근거를 원나라의 황공망()에게서 찾았다.
스스로 고아수윤()이라고 부르던 화풍으로, 먹물 빛깔의 변화가 풍부하고 간명한 산수화를 많이 남겨 창작과 실제화업()을 화론()과 병행하여 전개하였다. 문학에도 능통하였고, 서가로서도 명대 제일이라고 불리며 형동()과 어깨를 겨루어, 북형남동()이라 불린다.
서체는 왕희지()를 주종으로 삼으면서도 글씨 체형보다 내용을 더 추구하여 당시 제일의 문인으로 각 방면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저서로 《산수화책()》 《용태집()》 등이 있다.

'서예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문정소 杜門淨掃  (0) 2021.08.26
위산 구인  (0) 2021.07.08
영주 왕유리 암각화  (0) 2021.03.02
명필 반야심경 모음  (0) 2021.01.13
황자원 九二法  (0)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