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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남들은 파를 뽑았나하고 돌아보니 아직 그대로 있다 선돌이도 만났는데 마늘을 심으려 나왔다고한다 농사일을 뭐든지 일찍 하는집이다 콩농사도 많이 하여 단을 묶어잘 쌓아놓고 비닐도 잘 덮었다 콩 타작을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널판자를 비스듬히 놓고 방망이로 쳐서 턴다고한다 달수네는 경운기 롵타리로 털고 도리께로 터는집도 있다
효수네 과수원길에 크로바가 자라서 내가 다니기 위해베었다
흙을 파 옮기는데 윤덕이가 굼벵이가 간에 좋은가고 문의 하길레 나는 간염이 생겨서 굼베이를 산채로 먹었다고 알려 주고 나중에 컴픁터에 검색하니 동의 보감에도 직접 간에 좋다는이야기가 없고 눈에 백내장 색기는 것을삭혀주고 논문에는 간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한다 어혈이 뭉친것을 풀어 준다고한다 굼벵이 가루를 시판하기도한다
저녁때에 영월 댁이 사과를 가져 왔는데 올해는 사과 결실이 덜되어 굵기는해도 양이 적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