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계곡 문사동(問師洞) 마애각자
바위에 문사동(問師洞)이라는 조선시대 각자가 초서로 새겨져있다.
계곡을 압도하는 멋진 글씨로 새겨져 있는 이 글자는 “스승을 찾는 계곡”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 당시 깊은 산중이었을 이곳에 왜 이러한 각자가 새겨져 있을까?
“군자(君子)의 도(道)‘ 실현을 가장 중시했던 조선시대 학자들은
군자의 도를 가르쳐주는 스승이 있다면, 그 스승이 아무리 깊은계곡에 숨어있어도 찾아갔다고 한다.
이 글씨는 도봉계곡 내 도봉서원과 관련된 조선선비가 새겨 놓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선비는 굽이굽이 흐르는 도봉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조선선비들의 학문의 길을 떠올렸을 것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멋과 철학을 우리는 문사동 이라는 각자에서 느낄 수 있다.
- 문사동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바위 근처에 설명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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