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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요법

강나루터 2015. 11. 6. 21:03

여름에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이열치열"이 있다

러시아사람들은 겨울철에 수영을 하거나 눈밭을 맨몸으로 뒹구는 행사를 한다

잘 낫지않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여성에게 "애를 하나 더 낳아라"고 충고한다

출산에 의해 질병을 퇴치하는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아파서 병이 낫는것은 아픔이 막힌곳의 기를 통하게 하기때문이다

기(氣)란 체내에 여러가지 형태의 에너지로 존재한다

그것은 화학적에너지,기계적에너지,전기적에너지를 포함한다

혈액,임파액,호르몬 등에서 기는 주로 화학적에너지의 형태로 존재한다

근육과 뼈에서는 주로 기계적에너지로 존재한다

신경에서는 전기적에너지가 활동한다

몸이 정상적일때 체내에서 무슨 움직임이 일어나고있는지 거의 느끼지못한다

몸에 문제가 생겼을때야 비로소 체내의 움직임을 느끼게된다

체내의 기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전통의학의 이론과 경험에의하면 경혈을 자극하면 병이 낫게되어있다

경혈자극요법에는 앞서말한 침구이외에도 지압,안마,도인등이 있다

모두 경혈을 자극하여 사람을 살리는 기술인것이다

침놓는 자리나 뜸뜨는 자리의 감각이 지극히 예민하다는것으로도

명백히 알수있다

경혈 또는 급소를 지그시 누르면 약간의 통증이 있다

거기에 감각수용기가 있기때문에 아프다

이 통증의 에너지가 병을 치료한다

눌러서 특히 아픈 경혈 또는 급소를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

그곳이 바로 현재 앓고있는 질병을 반영하고있는 곳이기때문이다

이러한 압통점(壓痛點)을 잘 찾아내는것이

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수있는 지름길이다

질병에 대응하는 급소에대한 수천년동안의 경험이 집대성되어 있는것이

바로 전통의학의 경혈론이다 

옛사람들은 먼길을 떠날때 다리의 족삼리혈에 뜸을 뜨고 출발하였다고 한다

아픔의 실체는 신경에서 발생하는 전기다

아파서 병이 낫는것은 이러한 통증의 전류가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병의 원인이 완전히 없어져야 통증의 전류도 소멸되는것이다

아픔이 성격을 다른말로 "차이(difference)라 할수있다

정상과 비정상 또는 건강과 질병간의 차이가

바로 병을 건강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인데 그 차이가 바로 아픔인것이다

통증은 보통감각이 아니고 일정한 크기를 초과하는 감각이다

피부의 감각 뿐만 아니라 생리현상의 감각에서도 통증으로 이어진다

목마름 배고픔 배설욕구 등의 생리적감각도 그 도가 지나치면 통증이되는것이다

우리가 심하게 목이 마를때는 "목이 탄다"는 표현을 쓴다

타는듯한 통증인것이다

배가 심하게 고픈것도 아픔이다

굶주린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말을 빌면 허기란 무서운 통증이라고 한다

갈증,허기,배설욕,등을 느끼는 감각기도 따로 있다

갈증의 감각기는 목부분에 있고 허기의 감각기는 아랫배에 있으며

배설욕의 감각기는 직장(直腸) 근처에 있다

이 세 감각기는 인간생명의 신비를 담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감각기들이다

동양권에서는 이 세감각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을 설명하는 경향이많다

통증은 일상적인감각의 세기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섰을때 나타나는것이다

아픔은 많을수록 좋은것이다

수도승들이 고행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듯하다

아픔을 쌓고 쌓아서 인격의 극적인 전환을 노리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아픔을 많이 느끼며 살아갈수밖에 없다

어린시절 춥고 배고픈기억이 많은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 강인해진다

추위를 많이 겪으면 거기에 견디기위해 심장이 튼튼해진다

허기를 많이 경험하면 위장이 튼튼해진다

추위와 배고픔을 그냥 내버려두는것,춥다고 옷을 껴입지말고

배고프다고 허둥지둥 음식을 집어넣지말고 기다리는것이다

위기를 그대로 감수한다

그러면 그것이 결국은 복이 된다

아픔도 과하면 무리가 된다

아픔 도중에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

쉬엄 쉬엄 아파야한다

아픔이 중지될때 야릇한 쾌감이 생긴다

그 쾌감이 몸에 좋은것이다

몸에 진기(眞氣)를 가져다주는 진정한 오르가즘이다

힘든일을 마치고 난 후의 휴식의 맛이란 느껴본 사람은 다 알고있다

병이 중할수록 그로부터 회복되는 쾌감도 크다

아픔과 쾌감이 교차되면서 병이 사라진다

서양의학에서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 이라고 말하는것과

만병의원인은 마음에 있다는것과 같다

마음이 꼬이거나 맺히거나 막히면 그것이 바로 몸의 현상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오래된것일경우 그것을 한(恨)이라고 한다

한은 오래된 중병이다

한은 아파야할때 아프지 않았기때문에 깊어진 마음의 병이다 

인간과 우주에대한 아픔은 가장 영원한 아픔이다

인간과 우주가 하나되지못함을 아파하고

인간과 우주에대해 모르는것이 많음을 아파하는것은 끝이보이지않는 아픔이다

끝이보이지않는 아픔은 끝이없는 생명이다

영생과 불노불사의 묘약은 다름이 아닌 아픔인것이다

병이생기는 원인중 하나는 "무리(無理)"인것이다

일을 하지않던사람이 갑자기 몇시간씩 일을하면 또는

평소의 페이스를 훨씬초과하여 일하면 반드시 병이 생긴다

서서히 일하는 시간을 늘려가면 병이 생기지않는다

무리란 갑자기 환경또는 습관을 바꾸는것,순리를 따르지않는것

상식을 벗어나는것,무리는 "미적응"의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인체가 환경이나 습관에 "적응" 하지 못하면 병이 생긴다

감기도 변화된 기상조건,변화된 다른환경적조건에

미처 적응을 못했기때문에 발생하는것이다

시골사람이 도시에 오면 병 생기기쉽다는것도 같은 이치이다

아프리카원주민들을 문명세계에 데려다 놓으면 죽거나 큰병에 걸린다는것이다

단순하고 순수한 원주민들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오염된 문명세계에 적응이 안되는것이다

도저히 적응이 될수없는 무리한 환경이나 목표에 매달려있을 경우에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된다

어렵게 적응을 하는경우 병을 앓는다

그병을 "몸살"이라고 부른다

몸살은 어려운 적응을 하기위해 앓는 병이다

몸살이 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프며 기운이 없다

몸 여기저기 무언가가 돋아나기도 한다

가만히 앓고 있으면 나을 병들이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피부암이라는 중형을 선고하고는 무자비한 치료를 가하여

몸을 못쓰게 만들어 버린다

대부분의 병은 몸살이라고 볼수있다

몸살은 아픔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으면 낫는다

모든병도 앓는 사이에 낫는것이다

몸살을 앓고나서 적응이된 상태를 면역이라고 한다

예방주사속에는 그병을 일으키는 병균의 활성을 약화시킨것 또는

병균의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미리 병의 맛을 약간보면 저항력이 생겨서 즉 몸속에 항체(抗體)가 만들어져서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원리이다

면역성이라는것도 아픔때문에 생기는것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맞은자리를 중심으로

피부의 상당부분이 붓고 서서히 아프기시작한다

그 아픈기간동안에 체내에 예방주사속의 병균이나 독소에 대항하는

항체가 만들어지는것이다

예방주사를 맞고 아프지 않으면 면역성이 생기지못한것으로 보아야한다

면역에는 자연적면역과 인공적 면역이 있다

예방주사를 맞는것은 인공적 면역이다

어떤 병을 앓고나서 그 병에대한 면역성이 생기는것이

자연적 면역 또는 병후면역이다

인생을 완벽하게 앓으면 다시는 인생에 걸리지않게된다

새로운 상황도 자주 접하다보면 면역이 생기는것이다

모르는것도 일종의 아픔이다

어떤것을 알아야하는데 모른다는것은 답답한 노릇이다

답답한것은 아픔이다

그것을 알고나면 더이상 답답하지않다

면역이 생긴것이다

어떤것에 면역이 생긴다는것은 그것을 알게된다는것인듯 하다

어떤병을 앓는다는것은 그 병을 알게 된다는것이다

그 병을 알고 기억하고 있으면 그 병에 걸리지않게된다

어떤 병을 앓으면서 그 병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두었다가

다시 그 병이 침투해올 기미가보이면

그 항체를 동원하여 병이 걸리지 않게 하는것이다

몸은 그 병에대한 항체를 정확하게 기억하고있다

우리가 어떤일을 겪은 경험이있어도 나중에 다시 그일을 접할때

마치 새로운 일인것처럼 어려운을 겪는 경우가있다

그것은 처음 그일을 겪을때 그일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했거나

알고있는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기때문이다

그러고보니 면역은 이해와 기억이다

면역시스템의 주인공은 백혈구이다

백혈구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세포들이있다

기름진음식을 애용하면 혈액속의 T-임파구가 감소하여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였다

T-임파구와 엔돌핀의 생산이 마음가짐에 좌우된다고 하였다

사랑,희망,즐거움등의 긍정적인감정은 T-임파구와 엔돌핀의 생산을 증진시킨다 

긍정적인 감정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병에 잘 걸리지않게한다

마음을 잘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마음에서 생기는 그어떤것이라도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다

심장을 영어로 "heart"라고 하는데 그것은 "사랑"의 상징으로 쓰인다

의사들만이 그것을 외면하고있다

장기와 감정이 대응된다는 명제가 공인되면 그들은 할일을 잃어버리게 될것이다

수술이나 의약품같은 치료법이 줄고 마음다스리는법이 주된치료법이 될것이다

마음다스리는법은 마음내키는대로 하지말고

마음을 억제하면서 행동을 삼가하는것이다

아픔을 견디는것도 마음다스리기의 하나이다

아픔은 본능적으로 피하고싶다

피하고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아픔을 참아낸다

아픔이 병을 낫게하기때문이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변화와 충격의 아픔을 그대로 견딜수있다

적응과 면역도 결국 마음의 문제이다

적응과 면역이 마음에 달려있으니 결국 만병은 마음에 달려있는것이다

인간의 오장육부가 마음에 의해서 육성되고 연마되는것이다

인간의 마음 즉 감정은 주변사람들과의 교류에서 발생되고 수수(授受)된다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있을때는 감정의 발생과 수수가 있을수없다

사람은 사람들사이에 있어야 감정수수가 있게되고 따라서 오장육부가

제대로 형성되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것이다

사람의 오장육부는 좁게는 주변사람들에 의해

넓게는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육성되고 다듬어진다

정치가 썩고 병들면 우리의 오장육부도 썩고 병들 가능성이 많은것이다

부패한정치와 사회속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것은

부패의 흐름에 순응하고 있다는것이고

그에 해당되는 장기나 조직을 체내에 갖고있다는것이다

그 조직을 없애려면 놀부처럼 대오각성 해야한다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것임을 크게 깨닫는것이다

모든질병이 사회와 정치적인 문제에서 야기된다고 할수도있다

암은 특히 마음과 직결되어있다

암조직이 생기려면 반드시 그에 해당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는 암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않는다

수술,방사선요법등은 성한조직도 파괴시키기 때문에

암 잡으려다 사람잡는수가 허다하다

암의 원인이되는 마음을 다스리지않으면 암을 치료할수없다

암에 해당되는 마음의 씨앗이 남아있으면

암조직을 아무리 크게 도려내어도 언젠가는 재발할수있다

놀부의 심술보는 대오각성함으로써 없어졌다

그마음이 잘못되었다는것을 크게 뉘우침으로써 소멸된것이다

AIDS 이 병의 발생원인을 나는 방종(放從)이라고 본다

그것은 성적 방종 뿐만 아니라 생활전반의 방종을 의미한다

방종은 절제의 미덕을 상실하고 욕망의 노예가 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현대문명은 극도로 방종한 사람들을 양상할수있는 성격을 갖고있다

AIDS는 면역성이 상실되는 병이다

각종감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다

면역성상실은 방종의 당연한 결과이다

방종은 아픔을 철저히 회피한다

면역은 아픔에서 생기는것이기때문이다

질병에 있어서 신경의 역활이 결정적이다

신경이 있어야 아픔이 있고 아픔이 있으면 병이 낫는다

수술은 피하는것이 좋다

수술안하면 후회는 없다

수술하고나서 후회막심이 부지기수이다

공동철의 <김봉한>에도 인용하였듯이 북한조선중앙연감의 기록에 의하면

침구술로써 벙어리나 귀머거리를  치료하였다고 되어있다

아마 신경을 건드리는 원리에 의한 회복이 아닌가 한다

아픔을 활용하여 병을 치료하는데 명심해야할 중요한요령은

"각통불식(覺痛不息)"이다

"아픔을 끊임없이느낀다"는 뜻이다

아픔에 의한 치료효과는 아픔의 크기와 시간에 비례한다

아픔이 클수록 그리고 아픈시간이 길수록 치료효과가 더 좋다

그러나 아픔을 무작정 크게하고 길게 할수는 없다

도를 지나치면 안된다

아픔의 크기는 견디기 어려워서 다른의식을 흔미하게 할 정도를 넘어서는 안된다

쉼없이 아픔을 느낀다고 해서 일순간이라도 아픔을 피하지말라는것은 아니다

쉬어가면서 쉬엄쉬엄 아파야 한다

아픔의 효과는 잠시 쉬는동안에 발휘되는것이다

각통불식이라는것은 쉬어가면서 아프되

가능한 한 그러한 리듬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것이다

병에 아픔이 따를경우 그것을 그대로 느끼는것이다

"그냥 내버려 두기"나  "지켜보면서 기다리기"가  그것이다

아픔을 그대로 가만히느끼고 있다보면 병도 아픔도 함께 소멸된다

아픔이 한시도 쉬지않고 일정하게 계속 되는것이 아니라

일정한 리듬을 타는 경향이 있다

아픔이 밤낮으로 다르며 순간순간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그것을 그대로 느끼고 있으면 된다

아픔이 시원치 않을경우에 아픔을 만들어주는것

즉 "아픈상처 건드리기"나  "아픔 가중시키기" 이다

아프게 했다 쉬었다 다시 아프게하는식으로 일정한 리듬을 준다

아픔을 만들어주는 방식에는 두가지가있다

하나는 남이 나에게 아픔을 주도록하는것이고 하나는 스스로 아픔을 만드는것이다

타인이 만들어주는 아픔의 대표적인 경우는

지압사,기공사,침구사등의 의료인들에의한 시술이다

스스로 아픔을 만드는 방법은 운동을 하는것이다

운동을해서 숨이차고 팔다리가 뻐근해지는것이 아픔의 일종이다

등산도 거기에 포함된다

등산을 해서 숨이차고 다리아픈것이 풀어지면서 몸에 힘을 불어 넣어준다

단단한 나무나 돌을 강타하는것도 스스로 아픔을 만드는 좋은방법이다

무예에서의 격파가 바로 그러한 원리를 이용한 수련법이다

나무나 돌을 내리쳐서 부서뜨리는것은 남을 치기 위해서이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강화시키기 위한 수련법인것이다

타인이 아픔을 만들어주는방식을 스스로 아픔을 만드는방식으로 응용할수있다

자신에대한 지압,침구시술,전통무예의 꺾기를 적용하는것이다

스스로 누르고 찌르고 꺾어서 아픔을 만드는것이다

마음의 아픔도 마찬가지이다

남이 마음을 아프게하면 서운한 감정때문에 인간관계에 나쁜영향을 주기쉽다

스스로 마음 아프게하는것이 무난하다

그것은 과거의 아픈기억을 되살리는것이다

기억을 되살리는것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지기도 한다

그것은 과거의 상처가 오장육부의 어딘가에 각인되어 있기때문이다

그 상처를 건드리면 아픈것이 당연한것이다

인간은 머리 가슴 배로 이루어져있다

머리를 아프게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공부를 하는것이다

어려운공부를 할수록 두통을 일으키기쉽다

두통을 겪어야 지식이 늘고 지혜가 생기고

아울려 전신의 온전한 건강에도 좋은것이다

병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아픔이 필요하다

그 아픔을 만드는데 어떤방법을 사용하든간에 가급적이면 그것을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동안 지속하여야한다

아픔은 귀하고 소중한것이기때문에 늘 가까이 두는것이 좋은것이다

위장기능을 회복시키는것에 가장효과적인 방법도 "아픔"이다

몸에 좋다는 별식이나 보약은 효과가 없다

몸에 막히거나 맺힌데가 있으면

기운이 들어오더라도 제대로 전신으로 뻗어가지를 못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몸의 여러가지길을 잘 닦아두는것이 중요하다

전통무예나 산행도 그 기본이 될것이다

암의 원인이 되는 마음은 두가지종류로 나누어볼수있다

하나는 사람들이 흔히 갖고있는 감정들중에서 도가 지나친 감정이다

다른하나는 양심있는 인간들의 보편적인 윤리기준에 크게 벗어난 마음이다

"도가 지나친 감정"또는

 "크게 벗어난 마음"에서 모두 과(過)하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암(癌)이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무언가(品)가 산(山)처럼 지나치게 쌓여서 생기는 병(病)"이라는 구조다

흔히 볼수있는 감정들중에 어느하나라도 도를 지나치면

그것이 암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는것이다

이중에서도 우리는 특히 "욕심"이라는 마음에 대해서 주목할필요가 있다

욕심이 지나치면 과욕이 된다

그것이 바로 암이 되기위한 필요조건이것이다

보편적인 윤리기준에 벗어나는것도 과욕때문인 경우가 많다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다 보니까 보편적인 윤리기준을 벗어나게되는것이다

드문일이지만 보편적인 윤리기준으로 볼때

도저히 상상할수없는 마음을 갖고있는 사람들이있다

이것은 암으로가는 보증수표이다

다른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문제가되는 마음을 찾아낼수있다

자신이 찾아내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상담자의 도움을 청하면된다

암의 원인이된 마음을 찾아내어 그 마음을 고쳐먹도록 하는것이다

암조직은 확산되면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아픔이 따르는것이 당연하다

피하지말고 그대로 느끼는것이다

암조직때문에 신경에서 생긴전류가 역으로 암조직 자체를 공격하는것이다

마음을 고쳐먹는것 자체도 아픔이다

아픔의 에너지가 암세포를 태워죽인다

움직이기 힘들어도 자꾸 움직여 주어야 조금씩 회복이된다

움직이기 힘든 몸을 움직인다는것은 아픔이 따르게 마련이기때문이다

아픔에 의하지않고는 중풍에의한 수족마비에서의 회복은 어려운듯하다

전통무예의 한 동작인 손목비틀기는 한쪽손으로 다른쪽손을 비틀어주는동작은

아픔을 참을수있는 정도까지 비틀어서 어느정도 아픔을 느끼게되면 손목을 푼다

그런동작을 수시로 틈나는대로 되풀이한다

다리에 대해서도 걷든지 비틀든지 또는 때리든지하여

아픔을 만들어주기를 계속한다 

중풍환자들의 공통점은 감정표현이 분명하다는것이다

감정을 억제하지않고 그대로 분출해버리는 사람들이다

"성질이 불같은사람"이라고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범주에 든다

그 "불"이 위험한것이다 

감정이 결정적으로 고조된 순간에 바로 그 "불"이

뇌신경의 주요한 부분을 태워서 끊어버리기때문에 마비가 오는것이다

중풍환자들은 성질죽이는것을 병행하여야한다

성질 죽이는것도 아픔이다

신장은 혈액속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걸려내어 오줌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신부전의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이 요독증이다

빨리 피곤해지고 무력감을 느끼며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증이 일어난다

구내염이나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알고보면 현대의학이 이 병을 불치병으로 이끌어가고있다

가만두면 그대로 나을 병을 이리저리 손을 써서 불치병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증이 생기는것은 신체의 영양대사 능력이 떨어졌기때문에

음식물을 당분간 집어넣지 말라는 신체의 자연적인 요구이다

빨리피곤해지고 무력감을 느낀다는것은

그러한 신체의 요구에 따르는 당연한 증세이다

신체의 영양공급능력이 떨어졌기때문에 움직이지말고 좀 쉬라는것이다

당분간 음식 집어넣는것을 삼가하면서

신장이 회복되기를 쉬면서 기다리라고 하는것이다

현대의학은 이러한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작업을 완전히 방해하고 있다

식욕이 없고 구토증이 나는데도 어떻게든 영양분을 집어넣으려 하고있다

억지로라도 수분과 음식을 먹게한다든지 또는

주사로 영양분을 주입시킨다든지 하고있다

이렇게하다보면 신장은 자체수리의 쉬는시간을 갖기는 커녕

계속되는 과부하를 견디다 못해 회복불능의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게되는것이다

그리고 현대의학은 함께나타나는 증상인 두통,빈혈,고혈압,경련,등을

어떻게든 없애려고 노력한다

이것또한 준살인 행위인것이다

그런 각종 고통스런 증상이 병을 치료하기위해 나타난것인데

그것을 없애버리려 하고 있는것이다

현대의학은 신부전증 악화의 주범인것이다

인공투석등을 하다가 결국 신장이식밖에 없다고 앵무새처럼 말한다

병원에가서 신부전증의 판정을 받은사람은

그것을 점점 악화시켜 가면서 고생하다 죽어야되고

병원에 가지않은 사람은 조금있다가 그냥 나아버리게 되는것이다

신장두개중의 하나를 생으로 떼어낼 경우의 부작용은 한두가지가 아닐것이다

우선 당장 신장의 노폐물 처리능력이 반으로 떨어지기때문에

그사람의 활동능력이 반으로 줄어들것은 자명한일이다

신장하나가 차지하고있던 공간이 비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내장배치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병적인 고혈압과 당뇨의 근본원인은 영양과잉이라는것이다

당뇨의 경우 필요가 없기때문에 몸이 알아서 버리는 오줌속에

당분을 섞어서 보낸다는것은 그만큼 체내의 영양이 과잉상태라는것을 말해준다

필요하지도 않은 영양분이 체내에 사용되지 않고있으면 결국 썩어서 독이된다

따라서 신장은 그것을 오줌을 통해 버려야하는것이다

오줌에 당이 섞여나온다는것은

영양과잉상태의 몸에서 신장이 할일을 제대로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신장은 오줌에 당을 흘려보내면서 몸에 경고를 해준다 

무력감이나 구역질,두통같은 신호를 보내주어 휴식이 필요하다는것과

음식을 적게 집어 넣으라는 뜻을 전달한다

그렇게 신호가 시키는데로 하다보면 증상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다가

결국은 완전히 없어지기마련이다

그런데 현대의학은 인슐린을 주입시킨다

그러면 오줌으로 빠져나갈 당분이 분해되어

오줌에는 더 이상 당분이 보이지않게 된다

그러면 분해된 당분은 형태만 바꿀뿐 썩어서 독이 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분해를 잘 시켜도 영양과잉상태의 체내서

에너지로 소비가 될수없기때문에 어딘가에서 머물러야하고 머물다보면 썩는다

현대의학의 인슐린주사 또는 이와 유사한 요법은 천천히 자행하는 살인인것이다

인체의 자연적인 대응능력을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혈압 역시 영양과잉이 되면 높아지게 되어있다

혈관벽에 지방질이 붙게되면 혈관의 혈액통과면적이 줄어들어

혈압이 올라가는것이 당연하다

심장이 종전과 같은 압력으로 혈액을 보내어도

좁아진 혈관을 지나자면 압력이 높아지기때문이다

지방질이 혈관벽에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것은

우리가 일상 식생활의 경험을 통해서 쉽게 알수있는 사실이다

체내의 에너지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돌아가면 기름기가 혈관벽에 붙을새가 없다

모두 분해되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되기때문이다

그런데 활동량에 비해 혈액속에 기름기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서

그것을 다 사용되지못하면 체내의 곳곳에 쌓이게된다

그것이 혈관벽에 붙어 쌓이게되면 혈압이 올라가게된다

잉여동물성지방이 만병의 화근이 된다는 잉여기름기가

간에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그것이 항문근처에 쌓여서 썩으면 치질이 된다

발끝에 모여서 부패하면 무좀이 된다

잉여기름기는 몸의 곳곳에서 각종 염증을 일으키기쉽다

면역계통을 약화시킨다

각종염증이 생긴다는것은 우선 면역계통이 약화되었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암과 AIDS같은 중병에도 쉽게 노출되어있는 상태가된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더 무서운 질병으로 쉽게 발전되는 경향이 있는것은

바로 잉여영양에 의해 면역력이 약화되어버리기때문이다

고혈압도 영양과잉이 근본적인 원인이기때문에 인체는 우선 들어오는 음식을

줄이기위해 입맛을 떨어뜨리고 특히 기름기에 대해 구역질을 느끼게한다 

그리고 무력감이나 두통을 일으켜서 몸의 활동을 삼가하고 휴식하게 만든다

혈압이 높아지면 이러한증상을 일으켜서

혈관벽의 노폐물을 씻어내고 분해시키려하는것이다

현대의학은 고혈압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약으로서 혈압을 내리려한다

그것은 당뇨에 인슐린을 주사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처방이다

혈압이 오른상태를 유지하고있어야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수 있는데

혈압을 내려버리면 어떻게되겠는가

문제의 근본을 영원히 안고 있게 되는것이다

수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병의 이름을 알 필요도 붙일 필요도 없다

아픔의 원리를 이용하여 병을 낫게하는데 있어서는 사실상 병명이 필요없다

어떤병이든 아프면 또는 증상에 순응하면 낫게되어있는데

병이름이 무슨소용이란 말인가

현대의학의 많은 치료법들이 병을 낫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병을 악화시킨다

심장병은 숨이찬다는 공통적인 증상을 갖고있다

숨이차는 고통자체가 심장을 강화시키는 과정이다

숨이차서 느끼다보면 심장이 강화되어

문제가 있던것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지니까 말이다

병원에서 하는 각종 검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든다

병을 악화시키는 현대의학의 대부분의 치료법들을 거부하자면

우선 병명을 거부하여야한다

무슨 병이든간에 아프고 고통스러우면 결국 낫는다

환자는 주어진 증상을 느끼고있으면 된다

"아프면 낫는다"는 진리가 확산되면 될수록

기존 의료인들은 타격을 받을것이다

아프면 낫는데 병원에가고 약을먹고 할 이유가 없기때문이다

인간의운명은 그 자신의 열망과 아픔을 통해 관찰된다

열망과 아픔의 원인에 운명이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출처 : 일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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