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이야기

[스크랩] 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 대승의 문이다

강나루터 2016. 6. 20. 06:49

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 대승의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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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 대승의 문이다

경에 일렀으되
"오대(五大)가 한데 모인 동굴이 선(禪)의 마당이며
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 대승의 문이다."라고 했다.
무엇이 이것보다 더 명료할 수 있겠는가?

오대는 그대의 존재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 구성 요소이다.
그것은 지(地), 수(水), 화(火), 풍(風), 공(空)이다.
이 다섯 가지로 구성된 그대의 존재 속에 진짜 보물이 숨겨져 있다.
그것이 곧 선의 마당이다.

이 다섯 가지로 만들어진 사원 안에 그대의 깨어 있음이 있다.
이 몸은 사원이다. 그대의 의식은 사원의 신이다.
그리하여 그대가 점점 깨어날 때 그대는 제삼의 눈이 열리기 시작한다.
이미 있는 두 개의 눈은 그대의 외부를 보는 것이라면
제삼의 눈은 그대의 내면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자신을 보는 것은 가장 위대한 경험이다.
한번 그대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본다면
그때는 외부 세계의 모든 아름다움은 빛을 잃는다.

한번 그대의 순수함을 보게 되면 그때 외부의 모든 것은
오염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한번 그대가 내면의 광채를 바라보면 그때는 아무리 아름다운 일출 광경도
석양의 노을도 밤하늘의 별빛도 그것과는 견줄 수가 없다.
그때 그대는 진화의 정점에 있으며 의식의 봉우리에서 있는 것이다.

달마어록

 

 

 



         ♡*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아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가보라고 내놓여진 세상위에
    덩그러니 나만의 그림자를 보았을때.
    나는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자신하며 이제는 끄떡 없다고.
    나혼자 다 할수 있다고 나는 어른이라고
    그렇게 자만했던 내 자신이 오늘 부끄럽습니다.


    유독히 내 삶들만 불공평하게 힘이 든건지..
    아니라면...남들도 다 이런 모양새로 살고 있는 건지.
    그대 어깨에 쉬어 물어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아무말 없이도
    다독거리는 손동작에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내게 유일한 내 편이 있다고..
    그런 위안감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른 광장위에 길잃고
    혼자 헤메이고 있는 유치원 꼬마처럼
    모두들 제 무리들과
    이미 먼 여행을 떠난 철새떼들 속에서
    혼자 떨어져 버린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는 그랬습니다...오늘 그랬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들과 그대에게 쉬고 싶다는
    그런 절대적인 기대임들을 이제는 나 혼자도
    꿋꿋히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의 힘든 어깨가 보이는 날이면
    나의 어깨를 자신있게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내 어깨에 기대서 크게 소리내어 울어도
    절대 흉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만...
    오늘 하루만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시 그대 어깨 필요하다고
    그대 어깨에서 한껏 울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테니


    오늘만...어깨를 빌려준다면..
    내일은...그대 어깨 필요치 않은
    내 혼자의 뒷모습에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오늘만...오늘 하루만..
    그대..어깨가 필요합니다.


    -좋은글 중에서-


    지나친 양보나 부자연스러운 격식은
    오히려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지만
    참다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라면
    아무리 지나쳐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마음속에서 나오는
    칭찬과 격려의 표현이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바탕이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의
    품위와 교양미도 한결 돋보이게 되겠지요.



    흔한 말로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칭찬에 대하여
    우리들은 너무 인색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칭찬도 내가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야
    쉽게 나오겠지만 평소 마음가짐을 갖추려
    노력한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전달
    되어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오고 가는 고운 마음은 우리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근원이 되어 우리가 살아야 할
    미래는 더욱 희망스럽고 아름다움으로
    이어질것입니다.

      

    - 마음에 담아온 글 

     

     

출처 : 수행,진리 그리고빛
글쓴이 : 법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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