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열무가 입종이 잘 되었다
주인은 산보 나가고 꽃이 빈 뜨락을 지키고 있다
솔 밭에 풀을 거의 다 깎았다 아내는 소나무 밑에 가지를 끊어 준다 그다지 급하지 않은 일로 시간을 보낸다
오후에는 서쪽 방자님 과수 곁에 길을 다듬다가 비가 와서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