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22-4. 93p
나진태(호 청화)가 신묘(1951)년법에 참여 하였더니
11월 3일에 하교하시기를 “속담에 이르되 개도 오륜이 있으니
색깔이 그 아비를 닮음은 부자유친이요,
주인을 보고 짓지 아니함은 군신유의요,
때가 아니면 응하지 아니함은 부부유별이요,
작은 것이 큰 것한테 범하지 아니함은 장유유서요,
먼 데서 짖으면 가까운 데서 응함은 붕우유신이니
개도 오히려 이러하거늘 하물며 사람이고 오륜을 알지 못하랴!”하시고
마음의 등불과 같은 시로써 보여 말씀하시기를 “한 점의 마음 등불이 염염히 나니 수고롭게 돋우지 아니하여도 낭연이 밝으니라. 얻어오면 인간의 어둠을 비추어 깨부숴서 홀로 찬 빛을 놓아 태청에 가득하니라”하시니라.
출처 :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 금강대도
글쓴이 : 인월산(仁月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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