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13/토/맑음

강나루터 2017. 5. 13. 14:40







오랫만에  영성 생활이  배달 되었다

ㅇㅇㅇ

오전에  참깨 등을 심으려고  밭을 갈았다

오후에는 시장가서 볼일보고오는데 천둥번개를 하면서 비바람이 불어서 혼이 났다  얼마뒤 비가 개어서 장성이 금선정께 새집 지은것을 보려고 갔다  돌로 석축을 잘 쌓고  집을 잘지었다  서울사람이 와서  지은 별장이다  앞 하천을 막아서 작은 ㅓ수지도 만들 예정이란다

금선정 바로 뒤에는 황준량 선생 추모비가 오석으로잘 세워져있다 준량선생 오백주 기념사업의 일환일 것이다

돌아오다가  손씨집엘 들렸다  돈 끼호테는 우리나라 임진 왜란 전에 쓰여 졌는데  서양 소설의 원조라고한다 그리고 장계의 풍교 야박시도  이야기했다  널리 알려진 시이지만 외우지는 못하는시인데 손씨는 그시를 잘 기억하고 있다 차가운 날씨는 가을 저녁 같은데 습관대로 손씨 토방에 앉아 차를 몇잔 마시면서 이야기를하였다 이마 날은 저물어  그냥 돌아 오려는데 전에 이야기 하던 고철등 쓰레기를 싣고 가란다  전등을 밝히고  고물을 한경운기 삽시간에 실어 준다  그집 청소도 해줄겸 고물상에서  돈도 몇푼 줄것이니  그것을 동네 한쪽 진곳에 글어다 놓았다

오후 늦게 장녀가와 외손자 경건이가  내려왔다  경건인  군 복무를 마치고  삼학년에 복학하였단다  이제는 많이 장성했다  밤에는 달이 많이 둥글고  풍경소리도 가끔 들린다

큰  딸은 기독교에 열심인데  모든일에 감사를 많이하라고 한다 경건이는  고려대 철학과에 다니는데  노자 도덕경 등을 배운다고한다  성학십도 복사 본을 한벌주었더니 한자는 몰라도 무척 좋아한다

아직 밭을 갈만한 힘이 있고 이웃에 지식이 많은 친지가 있으니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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