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8토 맑음

강나루터 2023. 1. 29. 12:29

침묵의  겨울 은  내년 봄을 준비하겠지

ㅇㅇㅇㅇ

날씨는 강추위가  물러가고 눈이 조금씩 녹는다 어제만해도  길이 떡가루를 펼쳐놓은듯 뽀했는데 아스팔트 길이 까맣게 드러 났다   그러나  흙은 단단하게 얼어서  곡굉이 질이  되질 않는다 이런때는  책과 친하면 되는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인지 책을 펴게 되지 않는다  손쉬운게 인터넷에서  스님들 설법을 듣는것이 다  모처럼  무여 스님의  설법을 들었다 무여 스님은  우리 고장의 축서사에 게시는 스님인데  도력이 높아서  축서사를 많이 중창하고 신도들도 많다 절 한쪽에 참선 방을 두어서 선승을  양성하고 있으니  언젠가 불교계를  발전 시킬  큰 인물을 세상에내어 놓을것이다  어쩌다가 선방 앞에 가보면 문 밖에는 고무신이 침묵을 지키고 어떤 때는 털신이 놓여있기도한다  선승은  좌선을 하는지  면벽을 하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업장을 녹이며  나아가서는  이우주를  녹이고 있을것이다  불교의 최대 목적은 공이 되는것인데  공이란 제로라는 뜻도 있고 원점이란 뜻도 있다고한다  그런데  구마라 집은 이것을 공空이란  한자로 번역하였으니  대단하다  공의  첫 소식은  들음에서 처음 알게 된다고 한다  참선을 웬만치 한 수자에게  소리가 어디에서  들니느냐 물으면  귀로 들린다면 빵점이고  이론 상으로  마음으로 듣는다  기로 듣는다고 하면  이것은 책을 보고 앵무새처럼 이야기 하는것이고 실제로 자기가  들리는 곳을 말해야하는데 공명의 현상과 같다해도 정답은 아닌것이다  여기서 말할것은  물의 차고 더운것은 물을 마시는자 만이 안다하겠다  인터 넷에서는  연기설로 공을  설명하지만   막연하다  현상게의 물질은 언제가 공해진다  지만  십년뒤에 백년뒤에 공해 진다면  공을 사용할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공의 현상은 투시의 세계라생각한다  엑스선 사진이  뼈를 보여주듯 인간도  투시의  능력이 있는것이다  들음의현상이 달라지면 안이비설신의 현상도 한꺼번에 변화한다고한다 그러 므로 선각자는  육신의 감각 기관으로 살아 가는 중생계를감옥생활이라고한다  성인이되고  극락세를  간다는것은 실제로꿈같은 이야기지만 감옥생활을 면하기 위해서는 내 능력대로 수행을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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