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집 주위에 잡초를 베고 오후에 숙부님 산소에 벌초를 갔다 요전에 예초기 고장으로 벌초를 하지못해서다 추석 연휴라 미곡리 가는 순흥 통로는 차량들이 분주하다 이길은 준 고속도로라 차들이 빨리 달린다 미곡리 안 메끼실은 내 어린시절 자라던곳이라 추억이 서린곳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옛시절을 떠올리면서 숙부님 산소엘 갔다 올해는 산길을 잡목을 베어서 넓게 만들었다 여기도 리승만 대통령시절에 흉년을 대비해서 심은 밤나무가 커서 자연산 밤이 떨어진것이 보인다 여기는 토질이 좋아서인지 밤알이 굵다 산소에는 풀이 그다지 무성하질 않다 큰 나무들이 꽉차있으니 풀이 덜자란것 같다 그래도 서양해가 잘들어서 좋다
동네진입로도 거의 2차선이 되어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고 동네입구에는 새로운 대형건물이 많이 생겼다 고속도로에서 마을로 들어 오는길은 5차선을 만들어서 주민들 차량소통에 불편이 없게 하였다 이길은 소수서원과 부석사로 통하니 길을 잘 만든것 같다 명절이라고 차남차녀 가족이 떠나고나니 커다란 내집은 적막만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