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13토 맑음

강나루터 2024. 7. 14. 01:38

느리고 느리던 호박이 두개 달렸다

ㅇㅇㅇ

차남은 아내와 함께 영주 병원에  다녀왔다  돌아 오는 길에  물야 약수탕에 들려 약수도 마시고  쉬었다고한다

나는  울타리 전지목을 치웠다  고구마 심을 자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일이 순서가 잘못되었다 오후에도 풀을 베면서  밭 골은 만들지 못했다 비는 또 올것같은데 고구마 싹은 언제 심을지 모른다

제비는  안방 추녀 밑에 새로이 둥지를 짓는다  이제 집을 만들어도  새끼를 부화하여  그놈들이 성장하여 강남까지 멀고먼 여행을 할수 있을까 걱정인데  그것은 사실일것이다 옛날 제비 둥지에도 알을 품고 있는지 제비 부부가 집을 지키고 있다 

개사료가 많이 줄어 들어  걱정이였는데 옛주인이 사료를 한포 택배로 보내왔다   내가 개집앞에가면  운동을 하려고개는일어 선다   짐승도 습관이 들면  생활이 바뀐다  옛날 달구지로  짐을 나를적에 소가 주막집앞에 오면 막걸리가 먹고 싶어  걸음을 멈춘다고한다 짐을 무겁게 십여리를 운반하자니 술을 마셔야 힘이 생기는 모양이다  원숭이도 술을 마시고 코끼리도 술을 마신다고한다  개는 과식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성행위도 생식을 위해 암수가 만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사람은 동물만 못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15흐림초복  (0) 2024.07.16
7/14일 저녁에 비  (0) 2024.07.15
7/12금 맑음  (0) 2024.07.13
7/11목 맑음  (0) 2024.07.13
7/10수 저녁때 천둥 번개비  (0)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