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庸 (중 용)
中庸은 孔子世家(공자세가)에서 子思(자사)가 지었다 , 자사는 공자의 손자이며子思(자사) 의 이름은 伋(급) 이라고 했다.
중용의 사상은 하늘과 性(성) 과 道(도)와 敎(교) 에 통하는 天人合一(천인합일)을 주제로 삼아 合賦(합부)한것이 性(성)이요 성에 따르는 것이 道요 도를 마름 하는 것이 敎(교)라고 했다.
중용의 길인 誠(성)에 이르자면 사람은 언제나 善(선)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며 性善說(성선설)에 근거를 두고 사람의 본성이며 하늘의 본질 이라고 한다.
(89)天命之謂誠이요 率性之謂道요 修道之謂敎니라.
○하늘이 명하신 것을 誠(성)이라 이르고, 성을 따름을 道(도)라 이르고 ,도를 품절해 놓음을 敎(교)라 이른다.
(90)子曰,道之不行也 를 我知之矣로니 知者는 過之하고 愚者는 不及也일새니라 道之不明也를 我知之矣로니 賢資는 過之하고 不肖者는 不及也일새라 人莫不飮食也언마는 鮮能知味也니라.
○공자께서,'도가행해지지 못하는 이유를 내 알았으니, 지혜로운 자는 過(과)하고 어리석은 자는 不及(불급) 하기 때문이다, 도가 밝아지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으니, 어진자는 과하고 어질지 못한 자는 불급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마시지 않는 이가 없건마는 맛을 아는이는 적다.
(91)子曰,道不遠人하니 人之爲道而遠人이면 不可以爲道니라.
○공자께서.'도가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으니 , 사람니 도를 하면서 사람을 멀리 한다면 도를 할수가 없다."
(92)忠恕違道不遠하니 施諸己而不願을 亦勿施於人이니라.
○충서는 도와 거리가 멀지 않으니 , 자기 몸에 베풀어 원하지 않는 것을 나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마는 것이다.
(93)君子之道는 辟如行遠必自邇하여 辟如登高必自卑니라.
○군자의 도는 비유하면 먼 곳 을 갈려면 반드시 가까운 데로부터 하며, 높은데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데부터 함과같다.
(94)凡事는 豫則立하고 不豫則廢하나니 言前定則不跲하고 事前定則不困하고 行前定則不疚하고 道前定則不窮니라.
○모든 일은 미리 하면 성립되고 ,미리하지 않으면 페해지다,말을 미리 정하면 차질이 없고 ,일을 미리 정하면 곤궁하지 않고, 행동을 미리 정하면 결함이 없고. 도를 미리 정하면 궁하지 않다.
(95)誠者는 天之道也요 誠之者는 人之道也니 誠者는 不勉而中하며 不思而得하여 從容中道하나니 誠人也요 誠之者는 擇善而固執之者也니라.
○성실한자는 하늘의 도요, 성실하려는 자는 사람의 도이니 , 성실한 자는 힘쓰지 않고도 도에 맞으며 생각하지 않고도 알아서 조용히 도에 맞으니 , 성인이요,성실하려는 자는 선을 택하여 굳게 잡는 자이다.
(96)博學之하며 審問之하며 愼思之하며 明辨之하며 篤行之니라.
○넓이 배우며 자세히 물으며 , 신중히 생각하며, 밝게 분별하며, 독실히 행하여야 한다.
(97)自誠明을 謂之性이요 自明誠을 謂之敎니 誠則明矣요 命則誠矣니라.
○誠으로 말미암아 밝아짐을 性이라 이르고 , 明으로 말미암아 성실 해짐을 敎라 이르니 성실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성실해진다.
(98)誠資는 自成也요 而度는 自道也니라.
○성은 스스로를 이우는 것이요, 도는 스스로의 도이니라.
(99)誠者는 物之終始니 不誠이면 無物이라 是故로 君子는 誠之爲貴니라.
○성은 물건의 종과 시이니, 성실하지 못하면 사물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성실히 함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100)天地之道는 博也厚也高也明也悠也久也니라.
○천지의 도는 광박함과 심우함과 고대함과 광명함과 유원함과 오램이다.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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