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마을에는 지금 손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안동포 원료인 삼을 수확하고 나면
2모작 모내기를 하는데요.
이 때 기계이앙을 하면
살음(활착)이 빨리 안된다네요.
그래서 삼밭 모내기는 대부분 손 모내기를 하신답니다.
↓윗논 아래논 잘 보세요^^
윗논은 어르신들 두 분이 심고 아래논은 일꾼이 많죠?
부산외국어대학생들 농활와서 모내기 일손돕기 하는 모습니다.
어르신 두분은 잘 ~ 심으십니다.
그런데 여기는 심는 사람 서 있는사람 가지각색이네요
모줄을 넘겨야 되는데... 그러자면 자기앞은 자기가 책임져야 되는데...
모줄 넘긴다니까 심지도 않고 전부 일어서 있습니다.
저 위의 연두색 티 입은 학생부터 10여m는 모가 심겨지지 않았습니다.
빨간옷 입은 주인 아지매 그날 목 안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자기 앞에 줄 이어라~~" 모 심으란 소리죠.
그래도 학생들 뭔 말인동 모르고 그대로 서 있습니다.ㅋㅋㅋ
아고~ 저 학생들이 아직도 서 있네요^^
위의 어르신들 두분은 진도가 잘 나갑니다.
그날 모심기는 두분이 15명 학생보다 더 빨리 마쳤다죠^^
이곳은 아랫들입니다.
논 써레질 하는곳도 있고...
삼 수확하는 곳도 있고...
출처 : 외갓집 텃밭
글쓴이 : 보름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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