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7/일/맑고 바람

강나루터 2017. 5. 8. 07:17






마사를  추가로  한바리 사놓은것은 적당한 곳에  놓였다

흙에 돌이 있어서 몇차레 골라 내니   별지장은 없다  사실 우리는 큰돌 작은돌이 다 필요한  실정이기도하다

ㅇㅇㅇ

앞 논 앞쪽에 흙이 너무  많이 놓여서 걱정이였다  미처 돌보지 못한것이 후회였다 돈 들이고 논을 망쳐놓은것이다  차남은  저 어머니 교회 데려다 주고  와서  밭에 가서 에초기로 밭둑을 깎았다  제 어미가 시키는 일은 무조건 복종이다  사실은 밭둑은  나도 깎을수 있는일이고  논갈이와 로타리 치는일은  젊은 힘이  필요한 실정이다  오후에  경운기 고속 2단을 차남이 못자리 논 남은 부분을 갈고 또 갈았다  노인네는  논갈이를 간신히 하는데 젊은이 손에 기계가 들어가니 경운기가 쩔쩔맨다  좌지  우지가  마음 대로다 내 솜씨보다는 3,4배 일능률이  난다   논다갈고  로타리 맞춰놓고   차남 가족은  귀 가했다  논을 거의 갈무렵에  논에 물을 대었는데  앞쪽은 터무니 없이 높다  차남도 트럭터를 대어야 할것 같다고한다  그러나  어떠튼 자력으로 평탄 작업을 해 보려고 하였다  이미 일몰을 하였는데  물길을 이리 저리 내어 가면서 물을 계속 대었다  논 객토한것은 보드랍게 분말이 되어서 삽질이 잘된다 바람이 불어서 사막에 들어 온것같다  시간이 흘러 흘러 나중에는 회관 처마 콩그리 쪽으로 물이 돌아 온다   그곳은 깊이 팠던곳이리 서 지대가 낮아 있었다 저녁도 안먹고 물을 인도하면서 논에 주입시켰다 마침내 높은고시 섬이 된다  이제는 로터리 치면서 번지 질 하면 논 고르기를 할수 있을거 같아 안심이다  논에 물을 대니 명경지수가 되고 근처 집들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사막을 논으로 바꾼 기분이다   물을 떼고 집에오니 밤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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