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12/화 /맑음

강나루터 2017. 9. 13. 05:50




학교에  달려 ㅇㅆ던 종 보다는 훨씬 작은 종이다   초인종으로 쓴다나

도자기로 새를 만들어 나무에 올려 놓았다

ㅇㅇㅇㅇ

식전에 밭에가니  밤이 떨어지기시작한다  예초기로 밤나무 밑에 풀을 베어주었다  큰밤나무는 언덕에 심었으므로  경사가 심해서 풀베는 작업이 힘들다 길아랫쪽으로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미끌어져서 엉덩방도 찧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올무렵   바지 주머니를 살펴보니 사진기가 없는것이다  바지 주머니는  의외로 얕다  필시 언덕 백이를 오르낼다가 스마트폰이 빠진거같다 해는 중천에 떠올랐지만  밤나무밑 풀벤자리를 샅샅이 뒤져 보았지만 손 전화기가 있을리 없다 혹 저장고 에 빼  놓았는가 가 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내 머리 속에 안테나를 하늘 높이 뽑아  무슨 텔레파시라도 오나 보니 가까이 있다는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일 뿐 막막하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전화 기를 찾는 방법은  전화를 걸면 벨소리가 나서 찾기 쉽다는것을 상기하였다 집에와서 전화를 걸어보니  벨소리가 들린다  풀을 베다가 예초기 날에 부디쳐  박살이나지않았나 도 생각했는데 전화기가 건재하다는 신호가 오니 안심이 된다  아침 식사후  저장고에 가서 다시 조사해 보니  전화기는 안전한 곳에 잘 보관 되어 있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  전화깅ㅘ 상봉은 기 뻤다  오호노이 시수지건고 嗚呼老이 是誰之愆고 ㅡ 아하 늙었구나  이 누구의 잘못이던가 장갑을 금방 벗어 놓은것도 모르는 처지이니  살아 있는것도 아니다

흙 파기가 좋아서 세바리를 파 왔다  틈틈히 잉어 노는것을 보면서 근심 걱정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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