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집에서 봤다
연못 북쪽 축대쌓키 를 마쳤다
이 인조 언더에서 연비어약鳶飛魚躍을감상할것이다
ㅇㅇㅇㅇ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오전에 돌 쌓기를 마무리하고 오후에 흙 한바리 파 오니 날이 저문다
아ㅐㅏ 국수를 끓여 주지만 몇 젓가락 마시고 어스럼길을 달려 갔다 이때에 삼가동 가는 마지막 버스를 만나곤한다 하교길엔 으레껀 달리기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만난다 그학생들은 야광복을 입고 달린다 교통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오늘도 소학 강의를 들었는데 한 십분 지각을 했다 강의를 들으면 글자 한자라도 새로 배우고 옛날 명인들의 일화를 듣게 되어 좋다 오늘은 범문정공의 맥선 麥船이야기를 들었다 범 문정공이 아들을 시켜 도조 사맥석을 받아오라했는데 그 삼백석을 소작 농부에게 다 나누어 주었고 그의 아버지도 잘했다고 칭찬 했단다 죽한그릇을 삼등분해서 식사를 하며 살아 왔으면서도 돈을 벌어서는 보시를 한 후덕한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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