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25/

강나루터 2017. 9. 25. 21:57




 일출을  집에서  봤다




 




연못 북쪽 축대쌓키 를 마쳤다



이 인조 언더에서  연비어약鳶飛魚躍을감상할것이다

ㅇㅇㅇㅇ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오전에 돌 쌓기를 마무리하고  오후에 흙  한바리 파 오니  날이 저문다 

아ㅐㅏ 국수를 끓여 주지만 몇 젓가락  마시고 어스럼길을 달려 갔다  이때에 삼가동  가는 마지막 버스를  만나곤한다  하교길엔  으레껀 달리기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만난다  그학생들은  야광복을 입고 달린다  교통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오늘도 소학 강의를 들었는데  한 십분 지각을 했다  강의를 들으면  글자 한자라도 새로 배우고 옛날 명인들의 일화를 듣게 되어 좋다 오늘은 범문정공의 맥선 麥船이야기를 들었다  범 문정공이 아들을 시켜 도조 사맥석을 받아오라했는데  그 삼백석을 소작 농부에게 다 나누어 주었고 그의 아버지도 잘했다고 칭찬 했단다 죽한그릇을 삼등분해서 식사를 하며 살아 왔으면서도  돈을 벌어서는 보시를 한 후덕한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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