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29/금 /맑음

강나루터 2017. 9. 30. 07:06



식전에 글씨를 쓰려고 큰 붓을 살펴보니  붓이 덜 빨려서  글씨를 쓸수가 없다  그래서 선미 엄마한테 가서 붓을 비려왔지만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동회관에가서 붓을 가져 왔지만  그붓도 마찬 가지다  도로 선미네 붓으로 후적벽부 5번째를 썼는데  갈필이 많다  갈필은 먹이 고루 가지 않아  흰 부분이 많은것을 말한다  서예원 가서 쓰려니 모두 어수선 한 분위기에 글씨도 되것 같지 않아 쓴것을 그대로 내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끼리는 누구의 글씨인줄 아니 가슴에 철판을 댄듯 부끄러움도 모르고 작품을 제출한것이다  조금 있다가 표구사가 와서 작품들을 모두 거두어 갔다  지금이라도 글씨를 다시 잘 써서 표구사에 가져 가면 되지만 기동력도 없고 해서 다시 제출하는것을 포기 했다 아주머니 한분은 다시 써가기로 하였다

오후에  참기름 짠것 고추 가루 낸것을 찾아 아내와 함께 귀가 했다

금강경 원문 5149자를이틀에 걸쳐 다 써내니 마음이 가볍다  금강경은 금문으로도 쓰고 왕희지 행서 금강경는 이번에  네번째로  쓰는  잘못 쓴글자가 몇곳 되고  빠트린 글자는 없는지 살피지 못했다

손씨가  일본에 다녀 왔다 기에  찾아 가 보았다  일본에서는  북한이  핵 무기 시험에 놀라서 국민들 이  대피 훈련을 받는다고한다  우리는 태평인데

손씨와 만나면 요즘은 잉어 이야기와 풍차  물레방아 설치하는것을 이야기하고  오늘은 돌 무더기 탑만드는 이야기를 했는데 탑을 나선 형으로쌓아 올리기도  한단다 언제 실현 될지도 모르는  희망 사항으로 흥미를 도꾸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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