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7일 맑고 더움

강나루터 2017. 10. 8. 03:32














백동 서재골 연못
























백동 서재골 연못


서재골 탑들

노인봉 등산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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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정원수 전지목을 기생골  구렁창에 버리고  흙한바리 파오는데  경운기 뒷 바퀴 바람이 적다 항상 무거운 흙과 돌을 실으니  타이어에 바람이 적으면 불안하다  시내에가서 경운기 바람을 넣고 돌아오는길에 향교뒤 돌무더기에서 돌과 자갈을 실으려는데 손씨가 지나달 들렸다  아직 노인봉에 가보지 못해서 노인봉 등산을 하려  가는중이라더니 점심을 함께하자해서 전구동 옥려봉 근쳐두산1리 주추골에가서 묵밥을 사먹었다

그근처에 도깨비 길이 있다해서 지나가는 주민 차기사에게 무었더니 그는 장시간 정차하면서 도깨비길을 잘 알려 주었다  이지점은 내리막 길과 오르막길이  만나는 길인데 그곁에는 정자가 있어서 찾기가 좋다 정자 앞에는 작은 소나무가 있는데 거기서차 를 세우고 부레이크도 풀어 놓으니  뒷쪽이 높은데도 차가 미끄러져 올라가는것이다  곁에 서 있는 소나무를 보니 차가 뒤로 움직이는것을 잘알수있고 높은 지점으로  미끄러 지는것도 알수있다 

이런고이 ㅔ주도 등 세곳이 있다고한다  풍기에 살면서도 이사실을 처음안다  여기는  영주시 봉현면에 속한다

돌아오다가 백동 채씨네 집에 들려  잉어 구경 하고  서재골에 가서 연못과 탑들을 보여주었다   이런 막돌탑은 몽골에 많은데 우리 나라 장승처럼 이정표 노릇를 한다고한다 우리 나라 성황당에 돌을 쌓고 천조각을 매어두듯 그들도 돌탑에 기원을하듯 천조각을 걸어 둔다고 손씨가 알려준다

향교뒤에 와서는 노인봉에  같이 가자고 손씨가 제안한다  나는 오후에 드깨를  베려하였지만 포기하고 노인봉 등산을 갔다 노인봉 등산길은 완만하여 오르기가 좋다  내려 올적에는 술바위 마을 쪽으로 내려 왔는데  여기도 길이 좋다  중간기로 내려오는 길은 바위도 있고 길이 가파롭다 노인봉 등산길주변에는 등산객이 마돌탑을 여러개 쌓아 놓았다  주위있는 돌을 모아 자그만하게쌓아는데  그솜씨는 일류 기술자의 작품이였다

척척 박사 손씨와 함께 등산을하니 동서고금을 넘나 들며 좋은 이야기드을 들으수있었다 

징기스칸의 무덤에는 새끼 딸린 말을 데리고가서 망아지를 죽여 그피를 무덤에 뿌려 놓고  몇년뒤에 어미말과 함께 그무덤을 찾아가고 무덤 만든 인부도 모두죽여서 그누구도 징키스칸의 무덤을 알수없게 했다고한다

향교뒤 경운기 세운공오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느네 자갈과 중돌을 몇개 싣고왔다 아내는 컴컴한 연못가에 앉아서 열심히 잉어 구경을한다  신이나면큰놈이간다 저기 많이 모였다등 감탄사를 마구연발하며 또한 마음이 즐거우니 부지수지무지 족지도지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 ㅡ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춤을추고 발을 들썩거린다(논어)

수달의 습격으로 이어가  반은 죽은지 알았는데 아직 수효가 많ㄱㅎ 새끼 도 많다는것이다  자식들은 돈십만원 주고 잉어는 다시 사 넣으면 된다지만 내 실수로 아까운 생명을 잃게되는것이 안타 까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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