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11/수 아침저녁 비 약간

강나루터 2017. 10. 11. 20:07




작은 며느리가  추석선물로 사 보낸  세필 4호 5호 두 자루씩이다

ㅇㅇㅇ

 아침 부터 비가 온다  처음에는 보슬비가 와서 흙을 파러 갔는데 친구 황윤덕이 이젠 젊은적과 달라서 비 맞으면 몸에 해로우니 집으로 돌아 가란다  그래도 고집을 꺾지 못해  흙을 반바리도 못 채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수요일은  아내가 노인 대학  가는 날이라서 비옷 입고 경운기로 아내를 교회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집에와서 돌 축대를 쌓다가 보니 벌써 정오다  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불고 춥다  아내 데려오고  향교뒤에 가서  돌한바리 실어다가 논 물꼬에 돌을 쌓았다  두빨도 안되는데 돌과 품이 많이 든다

앞집 달수가 다녀 갓다 물고기는 너구리도 잡아 먹는다고한다  너구리도 우리집근처에 출몰하는데 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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