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畏天箴(외천잠)-李彦迪(

箴言(잠언)畏天箴(외천잠)-李彦迪華谷.千里香 2015. 9. 5. 16:20    畏天箴(외천잠)-李彦迪(이언적1491∼1553) 天生我人 付卑自大 明命赫然 罔有內外 悖凶修吉(천생아인 부비자대 명명혁연 망유내외 패흉수길敢不祈畏 不言而信 不動而敬 無微不察감부기외 부언이신 불동이경 무미부찰)하늘이 인간을 낳았음에 부여한 것이 크도다天道의 밝음은 赫然하여 안과 밖이 없이 같거늘 진리를 어기면 흉하고도를 닦으면 길할 것인데 감히 공경하고 조심하지 않을 것인가,말이 없어도 믿어야 하고 동하지 않아도 공경하며,세미한 곳에서도 살펴야 하고 無隱不省 從事於事 潛心對越 一動一靜 順宰之則(무은부성 종사어사 잠심대월 일동일정 순재지칙永言配命 俯仰無怍 斯須有間 便是自絶 영언배명 부앙무작 사수유간 편시자절)은밀한 곳에서도 반성..

경전 이야기 2024.06.03

6/2 일 저녁 때 비 조금

ㅇㅇㅇ아내가 어제 오늘  오랍뜰에 잡초를 제거한다 적과 가위로  낫으로 풀을 베고 호미도 가끔 사용한다 집 입구가 훤해진다   얼룩이 개곁에 가까이가도   말은 없지만  같은 가족으로 생각하 는것이  이상하 다고한다  개는  주인의 친척도 알아 본다  처음 만나도 주인과모습이 닮은데가 있나보다  같은 식구가볼적에는 아들딸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지만 남의 눈에는 혈통의 공통점이 드러나는것이다 더 깊이  파고 들면 유전자가 같고 조상의 혈통이  같다고한다  천도교에선 조상신이 우리 몸속에 있으므로  제사 상을 차릴적에도 제관을 중심으로 진설한다고한다  하기는우리 보통사람은 육신을 나로 생각하기때문에 세상과  우주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부가 깊어지면 세상과 내가  하나인 경지도 있다고한다  그래서 소아 ..

나의 이야기 2024.06.03

6/1토 의병의 날 맑음

ㅇㅇㅇ이 세상에  약이 안되는  풀은 없다란 말을  단순히  모든 식물은 약효능이  있다라고만생각했는데 혜국 큰스님의 설법을 듣노라니 모든 사람이  나를 도와 주는 스승으로 해석하는것이다  나를 도와주는이는 물론 나를 미워하고 헐뜯는사람도 나의 인격을 갈고닦아주는 스승이란것이다  이교수가 어제는땅을 파고 파다가 힘이 들면 그만두게 될것이라고 비아냥거리더니 오늘은 밭을 갈고 또 갈다보면  체력이 좋아진다고  듣기 좋게 이야기한다  내 텃밭을  개조하는것을 반대하는사람도  또는 잘한다고 칭찬을 하는사람도 모두  다 나를 도와 주는것이다  논을 몇자리 고쳐서 경작하기 좋고 수확도 많이 하려 고 애썼지만  이제는 남을시켜 경작을하게 되니 허무한생각도 들지만  넓은 의미로생각하면 남들이 경작하기 좋게 만들었으니 ..

나의 이야기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