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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學海無涯苦作舟(학해무애고작주)                                                       책으로 된 산에는 많은 길이 있으나 오르는데는 부지런함이 지름길이오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온힘을 다해 배를 저어 나가야야 한다.                                                       (책을 쌓아 놓은 산에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은 근면함 밖에 없고,               ..

카테고리 없음 2025.01.28

>25>1/25 맑음

ㅇㅇㅇ오늘은  날씨도 따듯해서  순주네 감나무  베어 놓은 것을  정리했다  나무 가지들을 풀이 덮어서  참으로 어설프기 그지없다  감나무는 나무가 물러서 톱질이 잘되고 나무가지도 끊기가 쉽다 웬만한 가지들은 낫으로도 잘 끊을수 있다 새로산 낫인데  ㄱ역자에서 수직부분이 길어서  나무 자르기에 편리하다   외국 에서 사용하는 낫인데  수입품인지 낫을 도끼삼아 쓰기 좋다  요즘 나는 무릎이 아파 걷기 힘들지만 다리힘을 그다지 쓰지않는일은 할수가 있다  홀로 사는 순주 엄마로선 감당하기 힘든 일이므로 돕게 된것이다  점심을 떡국을 끓여 준다는것을  소화가 잘안된다면서 거절했더니  감주를 만들어 주겠다고한다 면서  나무토먹을 집으로 각져 가기도하고 헌집 처마 밑에 쌓기도하였다 오랜만에 동네 소식도 들어가며 즐..

나의 이야기 2025.01.26

漫吟示兒孫[만음시아손] 宋時烈[송시열]

漫吟示兒孫[만음시아손]    宋時烈[송시열]마음가는대로 읊어 손자 아이에게 보이다. 天邊歲月似奔川[천변세월사분천] : 하늘 모퉁이 세월은 달리는 냇물 같은데時閱塵箱一二編[시열진상일이편] : 때마다 오래된 상자의 한두 책을 읽노라.心放逸時爲劇敵[심방일시위극적] : 마음이 방일할 때 세력이 강한 적이 되고體便安處是眞仙체편안처시진선] : 몸이 아주 편안한 곳 바로 참된 신선이라.人間營壘看隅落[인간영루간우락] : 인간들 진영 보루 서로 연결된 게 보이고卷上工夫怕鑽硏[권상공부백찬연] : 책이 베푸는 공부 힘써 연구하기 두렵네.多愧細微疏點檢[다괴세미소점검] : 자지레하니 점검 소홀해 매우 부끄러우니兒孫愼勿效吾愆[아손신물효오건] : 손자는 삼가 나의 허물을 본받지 말아다오. 放逸[방일] : 제 멋대로 거리낌 없이 방..

한시 감상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