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독재(耕讀齋)

ㅇㅇㅇ식전에  저장고에가서 인삼포에 사용하던 큰 망치와 무 몇개가져왔다 그동안 밭에 안왔더니 잡초가 무성하다 경운기와 관리기를고쳐 놓았으니 밭을 갈아서 무언가 심어야겠다  비가 옷도 젖지 않게 조금내렸다  그래도 했볕이  내려 쪼이지 않으니 상추 오이등이 살음하기엔 좋을것이다 정오무렵에 휘발유 20K로 사오고  유튜 보며 쉬었다   팔만 대장경 판각하는 과정을  잘 시청했다  난리 통에도  불경을 집대성해서 판각을 했으니  세계적인 문화 유산이다  무었보다 억불 숭유를 하면서도 일본에서 대장경을 팔라고 유혹하는것을 배척했으니 조선조 관리들의  국보 관리 정신이 돋보인다

ㅇㅇㅇ큰돌  두개 옮기는데 한나절이 걸린다  이런 일은  농한기에 해야하는데 더운철에 공사를 하니  땀을 더흘리게 된다 진입로가 조금더 곧아지고   추녀밑도  약간 넓어졌다  돌 쌓은곳에 흙을 더 채워야하는데   시간이 모자란다 오후에는 한의원에가서 아내 는 침을 맞고  나는 40분 동안 등석여의  전서 천자문을  살펴보았다  함께 실린 반야 심경과 백수문  일천자를 구경하다보면  대기하는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돌아 오는길에  된장한통을 사왔는데 짠 음식이라 오래 먹을것 같다 집에 된장 간장이 큰독에 가득한데 맛이 좋다고 사는것이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이식한 오이 호박이 잘 자랄것이다  텃 밭고치느라  채소 이식이 늦어 졌다

ㅇㅇㅇ오전에 집 진입로에  큰돌을 다시 쌓기 시작했다 날씨는 더운데 그다지 급하지않은  공사를 시작하느것이다오후에 는 농협에가서 관리기 공기 흡입구 부속을 하나 사다가 이교수를 불러다가 조립하였다  기계는 닦고조이고 윤활유잘 넣어주는것이생명이다  관리기는 순공기 흡입으로 기계를 냉각시키는것인데 작지만 중요한 기관이다  앞으로 기계를 마음놓고 사용할수있으니 큰일을 한것이다  현충일인데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기도도 제대로하지 못하고 지냈다  이교수에게 참전용사 ㅇㅇ씨 소식을 물ㅇㅆ더니 두 내외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농사일에 열심이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