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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는 동남쪽이 트인곳인데다 해도 동남쪽에서 뜬다 도지날 까지는 해가 아래로 많이 내려 갔따가 하지무렵에는 북쪽 가까이 까지 오라와서 해가 뜬다 오늘은 동쪽하늘에 노을 빛이 곱게 물들었다 날마다해뜨는 풍경이 달라 삶이 지루하지 않다
어제 갈던 텃밭을 다시 갈았다 땅이 좁은 곳이라 저속 2단으로 가니 능률이 나지 않나지만 이제는 고속1단으로는 쟁기 질을 할것같지않다 오후에는 월동초 들밭에것을 베어 오고 순주네 텃밭 삽으로 사배 주었다 경운기로 갈기에 좁은곳이라 구식으로 삽으로 흙을 뒤집고 두골을 만들었다 마늘을 심기위해서다 순주 모친은 배추 뽑은자리에 비닐 벗기고 호미로 터를 닦아가면서 마늘 한골을 심었다
내일 부터는 추워진다니 마늘 심는일이 걱정일것이다
밤에 사무라이의 넥타을 조금 읽었는데 사회 구조가 특이하다 불교 국가이니 천 이백년 도안 금육했다고하지만 금육한 기간이 많은것 만은 사실일게다 우리 나라도 소 살육은 안한적이 있고 금주령도 몇번 실시 했지만 실패하였다
태식이네는 몇해전에 재산세를 내었다고 자랑 했는데 요즘음 집도새로 짓고 살기가 좋아지니 형제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면서 김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