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27일 맑음

강나루터 2022. 11. 28. 03:17

천도암에서  옛날엔 동洞 천天이란고이 많았다  신선이 사는 세계란 뜻도 있겠지만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세상 욕심 내지않고  자연을 즐기며마음을 수양하는 곳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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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는  동남쪽이 트인곳인데다   해도  동남쪽에서 뜬다  도지날 까지는  해가 아래로  많이 내려 갔따가  하지무렵에는 북쪽 가까이 까지 오라와서 해가  뜬다  오늘은 동쪽하늘에 노을 빛이 곱게 물들었다 날마다해뜨는 풍경이 달라  삶이 지루하지 않다 

어제 갈던 텃밭을 다시 갈았다 땅이 좁은 곳이라 저속 2단으로 가니  능률이 나지  않나지만 이제는 고속1단으로는 쟁기 질을 할것같지않다  오후에는 월동초 들밭에것을 베어 오고  순주네 텃밭 삽으로 사배 주었다  경운기로 갈기에 좁은곳이라  구식으로 삽으로 흙을 뒤집고 두골을 만들었다 마늘을 심기위해서다  순주 모친은  배추 뽑은자리에 비닐 벗기고 호미로 터를 닦아가면서 마늘 한골을 심었다 

내일 부터는 추워진다니  마늘 심는일이 걱정일것이다 

밤에  사무라이의 넥타을 조금 읽었는데 사회 구조가 특이하다  불교 국가이니 천 이백년 도안  금육했다고하지만 금육한 기간이 많은것 만은 사실일게다  우리 나라도 소 살육은 안한적이 있고 금주령도 몇번 실시 했지만 실패하였다 

태식이네는 몇해전에 재산세를 내었다고 자랑 했는데 요즘음 집도새로 짓고 살기가 좋아지니 형제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면서 김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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